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2일 백악관에서 열린 백아관 고위관료 취임 행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오른쪽은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2일 백악관에서 열린 백아관 고위관료 취임 행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오른쪽은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새 행정부가 출범한 가운데 북한은 ‘자주적 대외정책’을 견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대북 정책에 대응해 북한의 외교정책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 한국 외교부 산하 국립외교원의 김현욱 교수와 함께 전망해보겠습니다.

라디오
[인터뷰 오디오: 한국 국립외교원 김현욱 교수 ] 트럼프 행정부 시대 북한의 대외정책 전망


문) 먼저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사에서 밝힌 북한 관련 발언을 놓고 봤을 때 앞으로 미국 새 행정부의 대북정책 방향을 가늠해 볼 수 있을까요?

문) 북한 로동당 기관지 로동신문은 23일자에 실린 ‘당과 정부의 대외정책적 입장’이라는 기사에서 복잡해진 국제정세에서 ‘자주적인 대외정책’을 견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어떤 의미로 보시는지요?

문) 이로써 북한의 향후 국가운영 전략은 군사적으론 핵 무력 증강, 경제 정책에선 자강, 그리고 외교에선 자주노선으로 요약할 수 있는데요, 전체적으로 미국의 강경책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볼 수 있을까요?

문) 트럼프 행정부 출범으로 미-중 간 갈등이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많습니다. 이런 변수가 북한의 대중정책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문) 반면 미국과 러시아 관계는 개선될 가능성도 보이고 있는데요. 이 때문에 북한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을 활용해 미국과의 대화를 시도할 것이라는 관측도 일부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문) 트럼프 행정부의 대북 정책은 아직 구체화된 게 아니고 검토 기간이라고 봐야 할 텐데요, 그런 점에서 앞으로 당분간 북한의 도발 가능성에 대해선 어떤 견해를 갖고 계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