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호 전 영국주재 북한공사가 서울 종로구 연합뉴스 본사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태영호 전 영국주재 북한공사가 서울 종로구 연합뉴스 본사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한국에 망명한 태영호 전 영국주재 북한 공사는 언제든지 미국을 방문해 미국 국민과 정책입안자들에게 북한의 실상을 알리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태 전 공사는 어제(8일) 한국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고 미 행정부에 북한 핵 개발의 진정한 의도를 알려 합리적이고 정확한 대북정책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된다면 미국 방문도 가리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태 전 공사의 발언은 오는 20일 출범하는 미국의 트럼프 새 행정부가 대북정책을 수립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미국을 방문할 뜻을 피력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지난해 7월 영국에서 탈출해 한국에 입국한 태 전 공사는 지난달 27일 한국 언론과의 첫 기자간담회에서 북한에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있는 한 경제 지원을 1조 달러나 10조 달러를 준다고 해도 핵무기를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