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이모저모를 알아보는 ‘서울통신’, 도성민 기자 연결돼 있습니다.

진행자) 인천에서 열린 장애인아시안게임이 오늘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군요. 오늘은 이 소식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오후 6시,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열린 폐회식을 끝으로 7일간의 아시아장애인선수들의 기량을 겨룬 대회가 모두 끝이 났습니다. ‘열정의 물결, 이제 시작이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지난 18일 개막한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은 41개 나라 6000여명의 선수와 대표단이 참여했는데요. 오늘 폐회식의 주제는 Anytime, Anywhere(언제, 어디서나) . 어떤 불가능의 벽이 우리 앞에 가로 막더라도 우리는 또 다른 도전을 시작할 준비가 돼 있다’는 메시지를 담은 한국의 색채를 부각시키는 전통 문화 예술 공연으로 꾸며졌습니다. 장애인아시안게임의 주인공인 선수들이 함께 즐기고 격려하는 축제의 장으로 펼쳐졌습니다.

진행자) 종합 순위 1위는 역시 중국이군요?

기자) 금 174개, 은 95, 동 48개 메달 합계 317개로 부동의 1위입니다. 한국은 목표했던 대로 종합 2위, 금 72, 은 62, 동 77개 메달 합계 211개를 따냈고요. 3위는 일본입니다. 금 38, 은49, 동 56개. 4위는 이란, 5위는 우즈베키스탄, 장애인아시안게임사상 처음으로 출전한 북한은 남자 평형 100m(심성혁)와 탁구 남자 개인전(TT6, 전주현) 동메달 2개로 브루나이와 마카오와 함께 공동 29위를 기록하며 대회를 마무리했습니다. 2018년 제 12회 대회는 인도네시아에서 열리게 됩니다.  

진행자) 다음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세월호 실종자 가족들이 ‘인양을 고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지요?

기자) 그렇습니다. 그 동안 실종자 가족들의 입장은 인양은 안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참사가 난지 190여일이 지났고, 지난 7월 18일 조리사 이 모씨의 시신을 수습한 뒤 석달이 지났지만 추가 수색 소식이 나오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실종자 가족들이 법률대리인을 통해 ‘최후의 수색방안 중 하나로 세월호 인양도 조심스럽게 논의하고 있다고’ 처음 밝힌 것입니다.

진행자) 현재 세월호 실종자가 몇 명입니까?

기자) 10명입니다. 단원고 교사 2명과 학생 5명 일반인 승객3명이고, 이 중에 부자관계의 실종자도 있어 9가족입니다. 실종자가족들은 2/3가 찬성하면 인양을 하자는 의견을 보이고 있는데, 다수결 결정방식을 할 것이지는 아직 논의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합니다.

진행자) 실종자 가족들이 인양을 고려하게 된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요?

기자) 인양 역시 수색의 한 방법으로 보기 시작한 것입니다.또 수색을 위한 잠수가 어려워지는 겨울철이 다가오고 있고, 또 최근의 여러 상황이 작용했기 때문으로 보고 있습니다. 몇 일전 일부 민간잠수사들이 ‘수색을 더 하는 것은 무의미하다’는 의견을 냈고, 한 국회의원은 국정감사 장에서 수색작업에 하루 3억5천만원(미화로 33만 달러) 필요하다고 지적해 논란이 일기도 했었습니다. 또 최근 한 여론조사 기관의 여론조사도 있었습니다. 응답자 10명 가운데 8명이 이제 선체를 인양해야 한다고 답을 했는데요 지난 7월 같은 설문조사결과보다 인양에 대한 응답이 15% 늘어난 것입니다. .  

진행자) 한국사회의 여러 가지 소식을 알아보고 있는 서울통신 함께 하고 있습니다.
국제전기통신연합 (ITU) 전권회의에 참석하려던 기니 대표단 2명이 인천국제공항에서 다시 기니로 돌아갔다는 소식이 있군요? 어떤 내용입니까?

기자) 부산에서 열리고 있는 ITU전권회의의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찾았지만, 기니 정부가 불참하겠다고 알려온 것을 모른 채 한국에 입국했기 때문입니다.

진행자) 에볼라 바이러스 전염의 우려로 이번 회의에 참석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권유를 받았고, 또 불참의사를 전해 온 나라 중의 한 곳이 ‘기니’ 이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기니 라이베리아와 시에라리온 3국입니다. 인천공항 검역소는 이들의 입국 사실을 알고 검역관을 대기시켜 공항 도착 직후 진료소로 격리해 발열 등의 문진을 했는데 건강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했는데요. 관련 상황을 이해한 2명의 기니 대표단은 어제밤 11시, 한국에 도착한지 6시간여 만에 두바이행 에미레이트 항공편으로 출국했습니다.

진행자) ITU국제전기통신연합 전권회의. 전세계 정보통신기술의 현안과 미래를 준비하는 수장들의 회의인데, 어제와 오늘 차기 사무국의 인사들이 선출되고 있군요?

기자) 어제는 ITU 국제전기통신연합의 새 사무총장으로 지금의 사무차장인 중국의 자오 허우린이 선출됐고, 오늘은 선출된 사무차장은 영국의 말콤 존슨(Malcolm Johnson) 현 표준화총국장이, 신임 표준화총국장에는 한국의 이재섭 카이스트 IT융합연구소 박사가 선출됐습니다. 이재섭 신임 표준화총국장은 터키, 튀니지 후보와 대결을 벌였는데요. 표준화국장은 이동통신과 인터넷 TV등 정보통신관련 세계 표준화작업을 총괄하는 자리입니다.

진행자) 서울통신, 오늘의 마지막 소식 들어보지요.

기자) 내일 10월 25 정한 독도의 날입니다. 1900년 10월 25일 고종황제가 대한제국칙령 제 41호에 독도를 울릉도의 부속 섬으로 명시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한 날인데요. 독도를 둘러싸고 분쟁이 일고 있는 일본에서는 1905년 2월 22일 독도를 일본 제국 시마네현으로 편입된 것을 고시한 날을 ‘다케시마의 날’로 기념하고 있습니다.

진행자) 오늘 서울에서 ‘독도의 날’ 기념식이 열렸군요?

기자) 독도의 날 제정에 앞장섰던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기념식을 주관했고 서울교육대학교에서 열렸습니다. 교총 관계자와 교육계 정.관계 인사와 시민사회단체 학생들이 참석했는데요. 이번 주 들어 전국의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 고등학교에서는 독도를 주제로 한 특별수업이 진행됐고, 내일은 독도를 주제로 한 다양한 문화행사가 예정돼 있습니다.

진행자) 한국 외교부에서 독도 영상물을 제작해 공개한다고 하지요?

기자) 오늘밤 자정, 25일 0시에 외교부 독도 홈페이지에 공개됩니다. 프랑스어와 아랍어, 러시아, 이탈리아어, 독일어 프포르투칼어, 힌디어 7개 언어로 된 독도영상물입니다. 독도가 한국의 고유영토임을 알리는 홍보동영상인데요. 이미 영어와 일본어 등 기존에 만들어 공개한 5개 영상에 이어 모두 12개 언어로 된 독도 홍보영상이 만들어진 것입니다.

진행자) 어떤 내용이 담겨 있을까요?

기자) 영상은 4분 정도의 길이인데요. 독도가 역사적, 지리적으로 한국 고유 영토라는 근거가 담겨 있다고 합니다. 일본은 현재 11개 언어로 된 동영상으로 독도영유권 알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