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신임 외무상에 임명된 리선권 전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위원장
북한의 신임 외무상에 임명된 리선권 전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위원장

북한이 신임 외무상에 리선권 전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위원장이 임명된 사실을 23일 공식 확인했습니다.

관영 조선중앙방송은 이날 설 명절에 즈음하여 외무성이 평양 주재 외교단을 위해 연회를 마련했다며 “외무상 리선권 동지를 비롯한 외무성 일꾼들이 여기에 참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북한은 지난 11일 평양주재 외국 대사관들에 외무상이 리용호에서 리선권으로 교체된 사실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북한 매체가 이를 공식 확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번 설 연회는 리선권이 외무상에 임명된 후 첫 공식 활동이자 주북 외교단과 상견례 자리로 보입니다.

앞서 북한은 지난해 연말 노동당 전원회의를 계기로 리용호 전임 외무상과 리수용 당 국제부장을 전격 해임하며 외교진영을 재편했습니다.

VOA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