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3년 12월 북-중 접경도시 신의주의 소녀들이 압록강변에서 나무를 지고 가고 있다. (자료사진)
지난달 16일 북-중 접경 지역인 신의주의 압록강변에서 북한 소녀들이 땔감을 나르고 있다.

최근 탈북해 한국에 정착한 탈북자 10명 중 3명은 북한에서 김정은 체제가 출범한 뒤 살기가 더 어려워졌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의 국책연구기관인 국방연구원의 정상돈 연구위원이 북한을 탈출한 지 1년이 안 된 탈북자 97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29%가 이같이 답했습니다.

또 북한이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의 치적으로 홍보하고 있는 마식령 스키장 건설에 대해 응답자의 51%는 주민들의 삶에 도움이 되지 않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정 연구위원은 북한 주민들이 김정은 제1위원장의 집권 초기에는 젊은 지도자에 대한 기대를 가졌지만 사회통제 강화와 생활고 등으로 실망이 커지면서 민심이 점차 이반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김은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