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 억류 중인 한국계 미국인 케네스 배(한국명 배준호)씨의 어머니 배명희 씨가 11일 평양의 한 병원에서 아들을 만났다.
북한에 억류 중인 한국계 미국인 케네스 배(한국명 배준호)씨의 어머니 배명희 씨가 11일 평양의 한 병원에서 아들을 만났다.

북한에 억류 중인 한국계 미국인 케네스 배씨의 어머니 배명희씨는 최근 북한을 방문하면서 아들을 모두 세 차례 만났다고 밝혔습니다.

배 씨는 오늘(15일) 가족성명을 내고 닷새간 평양에 머물며 만난 아들의 건강이 두 달 전 보다는 나아진 것 같아 마음이 놓였다고 말했습니다.

또 아들을 직접 만나고 안아볼 수 있어 기뻤지만 아들을 그곳에 두고 떠나려니 마음이 찢어지는 것 같았다며 석방을 바라는 마음이 더 절실해졌다고 호소했습니다.

케네스 배씨는 지난해 11월 관광을 목적으로 북한에 들어갔다가 올해 4월 ‘반공화국 적대범죄행위’를 이유로 15년의 노동교화형을 선고 받았고 어머니 배씨는 지난 10일 북한에 들어가 아들을 만났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