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이모저모를 살펴보는 서울통신입니다. 한국의 올해 상반기 경상수지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제주도 구좌읍에서 솟아나는 짠물이 애물단지가 아니라 새로운 보물로 드러났습니다.  VOA 서울지국을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진행자) 한국의 상반기 경상수지 흑자, 어느 정도이죠?
 
기자) 네, 한국은행은 오늘 지난달 경상수지를 72억 4천만 달러로 발표했는데, 이에 따라 상반기 경상수지는 297억 달러를 기록해 반기별 실적으로는 사상 최대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당초 한국은행의 예상치 보다 높은 실적입니다.
 
한국은행은 하반기에도 이 같은 흑자기조가 계속 이어져 올해 연말에는 530억 달러 흑자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진행자) 그러면 6월의 경상수지 흑자를 좀 분석해보죠?
 
기자) 네, 지난달 경상수지는 5월에는 다소 미치지 못했지만 17개월째 흑자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이처럼 흑자기조가 계속되면서 반기별 최대 경상수지 달성에 한몫을 했습니다.
 
상품수지는 50억 달러를 기록해 전달보다 22억 달러 정도 흑자폭이 줄었습니다. 조업일수가 전달보다 적어서 반도체와 스마트 손전화 흑자가 5월 수준에 다소 못 미친 영향이 컸습니다.
 
서비스수지는 최근의 엔저로 일본인이 떠난 자리를 다행히 중국 관광객들이 메워주고 운송과 건설수지 등에서 흑자가 이어지면서 11억 8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진행자) 하반기 경상수지 전망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하반기로 갈수록 국내 경제성장률이 높아지면 수입이 수출보다 더 많이 증가하면서 월별 경상수지 흑자폭이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또 반도체와 정보통신기기 등 소수 대기업이 수출을 주도하고 있어 두 업종의 실적에 따라 국내 경상수지가 좌우되는 위험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