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한국에 이어 중국을 방문한 글린 데이비스 미 대북정책 특별대표는 22일 베이징에서, 북한이 대남 위협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또 북한 지도부가 미사일과 핵무기 개발을 중단하고, 국민을 먹이고 교육하는 것을 우선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글린 데이비스 미 대북정책 특별대표. (자료사진)

글린 데이비스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다음주 한국과 중국, 일본을 차례로 방문합니다. 북한 문제를 논의할 계획입니다. 백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데이비스 특별대표의 한국 방문은 오는 23일부터 이틀 일정으로 잡혀있습니다.

국무부가 16일 발표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데이비스 특별대표는 한국에서 6자회담 수석대표인 임성남 한반도 평화교섭 본부장과 천영우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을 만납니다.

또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 측과의 면담도 예정돼 있습니다.

데이비스 특별대표 일행은 25일 중국으로 이동해 이틀간  중국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우다웨이 한반도사무특별대표 등 당국자들과 회동합니다.

이어 26일부터 29일까지 일본에 머물며 스기야마 신스케 일본 외무성 아시아 대양주국장, 가네하라 노부카쓰 관방부장관보와 만난 뒤 29일 워싱턴으로 돌아옵니다.

이번 방문에는 국무부 클리퍼드 하트 6자회담 특사와 시드니 사일러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한국담당관이 동행하며 이들은 각국 관리들과의 연쇄 면담을 통해 대북 정책을 조율하게 됩니다.

앞서 커트 캠벨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가 이끄는 미국 고위급 대표단이 15일과 16일 한국과 일본을 차례로 방문한 바 있습니다.

VOA 뉴스 백성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