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한국의 이모저모를 알아보는 서울통신입니다. 한국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2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을 확정 지었습니다.  한국의 내년도 국가 부채가 늘어날 전망입니다. 서울지국을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진행자) 한국에선 프로야구의 인기가 참 많은데요. 삼성이 2년 한국시리즈에 진출했군요.  

기자) 네. ‘삼성 라이온즈’가 2년 연속 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정규리그 1위를 확정지어 한국시리즈에 곧바로 진출하게 됐습니다.
 
삼성은 어제(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경기에서 LG 트윈스를 9-3으로 이겼는데요.
 
이날 승리로 삼성은 올 시즌 성적이 76승 2무 50패가 됐고요. 남은 다섯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정규리그 1위와 함께 한국시리즈 진출까지 확정 지었습니다.
 
삼성라이온즈 류중일 감독입니다.
 
[녹취: 류중일 삼성라이온즈 감독] “2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을 하게 돼서 아주 기쁩니다. 체면이 좀 안 섰는데 선수들, 코칭 스태프 모두 열심히 해줘서 이 날이 온 것 같습니다.”
 
삼성이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한 것은 통산 여섯 번째입니다.  
 
진행자) 삼성이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는데 그럼 이제 어떤 팀들과 경기를 치르게 되나요?
 
기자) 네. 삼성 라이온즈는 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한 팀과 오는 24일부터 7전 4선승제의 한국시리즈를 치르게 됩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한국시리즈 진출 방식에 대해 설명을 드릴게요. 한국에는 KBO, 한국야구위원회에 소속된 8개의 팀이 경쟁을 하고 있습니다. 각 팀들은 리그 개막식을 하고 1년 간 모두 133 경기를 치르게 되는데요.
 
정규시즌 경기가 끝나면 한국시리즈 우승을 놓고 포스트시즌 경기가 벌어집니다. 여기에는 정규리그 1~4위까지 팀만 진출할 수 있는데요.
 
1위를 차지한 삼성은 그대로 한국시리즈에 직행을 하는 것이고요. 3위와 4위 팀은 먼저 준플레이오프를 치러서 이긴 팀이 2위를 한 팀과 플레이오프를 펼칩니다.
 
그리고 플레이오프에서 이긴 팀이 정규리그 1위인 삼성과 맞붙어 한국시리즈 우승을 가리게 되는 방식입니다.
 
진행자) 한국의 국가부채가 내년에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는데 이 같은 추세는 언제까지 계속될 전망입니까?
 
기자) 네. 한국의 국가부채가 내년까지 5% 안팎의 증가율을 보이다가 2014년부터는 증가율이 1~2%대로 주춤해질 전망입니다.
 
한국 기획재정부는 오늘(2일) 국회에 국가채무 관리계획이라는 보고서를 제출했는데요. 이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한국의 국가 채무는 4천억 달러 정도로 지난해의 5.9% 수준인 176억 달러 가까이 늘어납니다.
 
내년에는 4천2백억 달러 규모로 전망됐습니다.
 
진행자) 문제는 적자성 채무의 비중이 아니겠습니까?
 
기자) 그렇습니다. 적자성 채무란 국가 채무 가운데 국민의 세금으로 갚아야 하는 채무를 말하는데요.
 
적자성 채무는 지난 2010년 49.3%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죠. 적자성 채무는 이때부터 시작해 오는 2014년까지 계속해서 49%를 넘길 전망인데요. 5년 동안 나라 빚의 절반을 국민의 세금으로 갚아야 하는 구조입니다.
 
그래서 한국 정부는 이 적자성 채무 비중을 오는 2015년부터는 낮추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을 세워서 오늘 국회에 보고한 겁니다.
 
진행자) 국가채무 문제는 가벼이 볼 수 없을텐데 대책은 없습니까?
 
기자) 네. 한국 정부는 국가 채무가 불어나겠지만 경제가 성장함에 따라 국내총생산이 늘기 때문에 국내총생산 대비 채무 비율은 해마다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국가채무 비율은 오는 2015년 30% 이하로 떨어진 뒤 20% 후 반대를 유지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이와 함께 기획재정부는 적자를 보전하는 국채발행 규모를 2015년까지 줄여나가서 2016년에는 신규 발행을 중단하고 상환만 하기로 했습니다.
 
진행자) 대한적십자사가 탈북자들을 위해 한국 역사책을 발간하는군요.
 
기자) 네. 탈북자들에게 한국 역사를 쉽게 알려주기 위한 책이 곧 나옵니다.
 
대한적십자사 관계자는 ‘북한이주민을 위한 한국사’라는 제목의 역사책을 10월 중에 전국에 있는 7개 적십자 하나센터를 통해 배포할 계획입니다.  
 
한국에 입국한 탈북자들이 중학교 국사 교과서 등을 이용해 한국 역사를 배우지만 쉽게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이 역사책을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진행자) 책에는 어떤 내용들이 담기나요?
 
기자) 네. 탈북자들이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정치적 내용보다는 사회적이고 문화적 이야기를 중심으로 구성이 됐습니다.
 
또 탈북자들이 북한에서 받았던 역사교육 내용과 수준을 먼저 감안을 했다고 하는데요.
 
고대부터 고려시대까지를 1부에서 다루고요. 조선시대와 근대, 현대로 시기를 구분해서 총 4부 20개 주제로 구성이 됐습니다.
 
이 책은 해당 시대와 주제를 전공한 한국 역사학자 17명이 집필을 맡았습니다.
 
집필진은 한국의 중고등학교에 해당하는 북한의 중학교 역사 교과서를 먼저 살펴본 뒤 원고를 썼다고 하고요.
 
탈북자들이 내용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각종 문화재와 역사적인 인물, 주요 사건에 대한 사진과 삽화도 곁들였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서울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