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이모저모를 알아보는 서울통신입니다.

진행자)가수 김장훈 씨가 독도 횡단을 시작했다는 소식이 있네요.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기자) 네. 미국 뉴욕 타임스에 독도 광고를 실어 화제를 모았던 가수 김장훈 씨가 광복절을 앞두고 독도 횡단에 나섰습니다. 

김장훈 씨는 오늘 아침 6시반 경북 울진군 죽변항에서 ‘독도 횡단 프로젝트’ 출정식을 갖고 바다 속으로 뛰어들었는데요.

이번 독도 횡단 프로젝트는 육지인 울진에서 바다를 건너 독도까지 계주로 수영하는 행사인데요. 김장훈 씨와 함께 한국체대 수영부 학생 40명이 번갈아 수영을 하게 됩니다.

김장훈 씨는 지난 달 26일 기자회견을 갖고 독도 횡단에 대한 포부를 밝혔습니다. 

[녹취: 가수 김장훈] “독도를 대학생들이 수영으로 건너고 싶은데 이번엔 육지에서 220km를. 단장으로서 김장훈 밖에 없다, 흔쾌히 좋다.”

진행자) 독도를 횡단하려는 목적이 궁금한데요.

기자) 네. 김장훈 씨는 이번 독도 수영횡단 행사로 전세계에독도가 한국 영토라는 사실과 한국 국민들에게도 독도 사랑하는 마을을 함께 되새기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김장훈 씨와 함께 이번 프로젝트를 추진한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한국사람이 한국 땅에 가는 모습을 자연스럽게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 “스포츠를 통해 우리나라 땅이기 때문에 우리나라 사람만이 자연스럽게 수영을 통해서 우리 독도에 입도할 수 있다는 모습을 세계인들한테 자연스럽게 보여주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진행자) 헤엄쳐 건너면 독도까지 어느 정도 걸릴까요?

기자) 네. 경북 울진군 죽변항에서 독도까지는 직선거리로 약 220km 정도 되는데요. 이 거리를 밤낮없이 1시간에 4km씩 헤엄쳐 횡단하면 약 55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계획대로라면 횡단 팀은 광복절 당일 오후 2시쯤이면 독도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을 했고요. 독도에 도착하면 축하 공연을 가진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독도 횡단 프로젝트’에는 김장훈 씨와 함께 한국체육대학교 수영부 학생 40명, 배우 송일국 씨, 밴드그룹 피아 등이 한마음으로 참여합니다.

진행자)런던 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단이 좋은 성적을 올렸는데, 여기에는 기업들의 뒷받침도 컸다는 분석이군요.

기자) 네, 런던 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단이 딴 메달은 금,은,동 메달을 모두 합쳐 28개입니다. 이 가운데 한국 10대 기업이 후원한 종목에서 나온 메달은 22개입니다. 메달 수만 놓고 볼 때 5개 가운데 4개 꼴입니다. 또 투자한 만큼 결실을 맺는다는 이치가 그대로 입증됐다고 할 수도 있겠습니다.

진행자)구체적으로 어느 기업들인지, 살펴봐 주시죠…

기자) 네,이번 올림픽에서 가장 큰 성과를 얻은 회사는 한화 그룹과 현대자동차 그룹입니다.

한화그룹은 김승연 회장이 사격협회장을 맡고 있고 사격선수단도 운영하고 있는데, 사격에서 금메달 3개와은메달 2개가 쏟아졌습니다.

현대자동차도 정의선 부회장이 양궁협회장을 맡고 있고, 양궁선수단을 운영하고 있는데, 양궁에서 금메달 3개와 동메달 1개를 따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세계의 중심에 우뚝 선 펜싱 역시 SK의 든든한 후원이 뒷받침됐습니다. 펜싱은 금 2개, 은 하나, 동메달 3개를 땄는데, 펜싱협회장은 손길승 SK텔레콤 고문이 맡고 있습니다.

또 빠뜨릴 수 없는 기업이 삼성인데, 삼성전기는 배드민턴, 에스원은 태권도, 삼성생명은 레슬링과 탁구 등 각종 선수단을 운영하며 지원하고 있습니다. 야구나 축구만큼 대중적인 인기를 누리지는 못하지만 이들 기업의 후원은 비인기 종목 선수들이 세계 무대에 도전하는 든든한 버팀목이 돼주고 있습니다.

진행자)오늘 서울에는 비가 내렸죠? 이제 폭염도 한풀 꺾이겠군요?

기자) 네,그렇게 됐으면 좋겠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주 곳에 따라 강한 비를 쏟는 집중호우가 내릴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달 하순부터 20여일 동안 전국을 달궜던 올 여름 폭염이 사실상 물러가겠습니다.

오늘 오후까지 강원남부와 경북북부지방에는 많은 비가 계속됐습니다. 집중호우는 내일과 토요일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다시 올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이에 따라 한강과 낙동강 등 전국 하천에서 발생한 녹조현상도 주춤하겠습니다. 환경부 관계자는 집중호우로수온이 내려가고 흙탕물이 발생하면 녹조현상이 일시적으로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진행자)북한이 처단하겠다고 밝힌 대상자들이 북한에 전단을      날리겠다는 계획을 밝혀 관심이 쏠리고 있죠?

기자) 네,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 김성민 자유북한 방송 대표 등 탈북단체 대표들이 오는 15일 파주시 임진각 망배단에서 대북전단 20만 장을 날려보낼 계획입니다.

자유북한운동연합은 오늘 보도자료를 내고 백주에 주권국가 국민의 실명을 거론하며 살해하겠다는 망발을 규탄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계획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박상학 대표는 북한이 처단 대상자로 함께 거론한 조명철 새누리당 의원도 행사에 동참할 예정이라고 밝혔지만 조 의원실은 광복절 경축행사와 일정이 겹쳐 참석여부가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