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새누리당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오늘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영국 프로 축구 프리미어 리그에서 뛰고 있는 박지성 선수가 퀸스 파크랜드 레인저스에 입단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문) 박근혜 새누리당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오늘(10일) 드디어 대권 도전을 선언했군요.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답) 네. 새누리당의 유력 대권주자인 박근혜 전 위원장이 오늘(10일) 서울의 한 대형 복합상가 앞 광장에서 대선 출정식을 갖고 올 연말 치러질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는 일찌감치 지지자 천 여명이 모여 발 디딜 틈도 없었는데요.

박 전 위원장은 국민들의 아픔을 같이 나누고 함께 해결하면서 모두가 꿈을 이룰 수 있는 한국을 만들겠다며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박 전 위원장의 목소리 직접 들어보시죠.

박근혜 새누리당 전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
“저는 국민 여러분의 마음 속에 꿈을 심는 대통령이 되고 싶습니다. 그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부를 만들고 싶습니다. 국민들이 꿈으로만 가졌던 행복한 삶을 실제로 이룰 수 있도록 도와드리는 대통령이 되고 싶습니다.”

문) 네, 그러면 한국의 대통령 선거는 누구나 출마선언만 하면 후보가 돼서 유권자들이 투표를 하게 되는 건지, 궁금하네요…

답) 네, 한국의 대통령 선거는 각 정당에서 대통령 후보를 뽑고 그 후보들이 올 연말 대통령 선거에서 대결을 펼치게 돼있습니다.

새누리당에는 박근혜 전 위원장이 현재로서는 가장 유력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박 전 위원장 말고도 출마를 선언한 후보들이 여럿 있고, 또 정당 소속이 아니면서도 젊은층에게 상당한 지지를 받고 있는 안철수 씨 같은 유력 후보도 있습니다.

문) 네, 그렇군요. 그러면 제1 야당인 민주통합당에서 대통령 후보 경쟁에 뛰어든 주자들의 소식, 전해주시죠.

답) 네, 민주통합당 대선 주자로 출마를 선언한 후보들을 살펴보면 먼저 문재인 고문은 오늘 당내 모임인 민주평화 국민연대가 주최하는 토론회에 참석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문 고문은 대선승리를 위한 전략을 제시하고 경제민주화에 대한 정책 구상도 밝혔습니다. 또 다른 대권주자인 손학규 고문은 자신의 세 번째 정책 발표회를 열어 복지정책 공약을 설명했습니다.

또 장기요양보험제도 토론회와 대한영양사협회 등 복지 정책 관련 간담회에 참석해 복지 공약을 알리는데 힘을 쏟았습니다.

김두관 전 경남지사는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평등한 국가가 되려면 첫째로 재벌이 바로 서야 한다며 재벌개혁을 내세우는 등 당내 세력을 모으기에 나섰습니다.

문) 한국인 최초의 영국 프리미어 리그 축구 스타죠. 박지성 선수가 소속 구단을 옮겼는데, 박 선수의 마음을 움직인 배경은 뭔가요?

답) 네, 박지성 선수가 팀을 옮긴 것은 최고 구단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보통 선수가 꼴찌 구단인 퀸스파크 레인저스의 최고 선수로 새 출발하는 것이라는 분석이 많습니다.

사실 박지성이 옮겨가는 새 구단은 지난 시즌 경기에서 2부 리그로 강등되지 않는 마지막 순위인 17위에 겨우 턱걸이를 한 팀입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7시즌 동안 205 경기를 전천후로 뛰며 갖은 찬사를 받은 박지성에게 퀸스파크는 조금 누추한 느낌도 있습니다.

그러나 벤치를 지키는 때가 잦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과는 달리 기량을 마음껏 보여줄 수 있는 출전시간을 확보했다는 데 큰 의미를 두는 것으로 보입니다.

박지성이 팀을 옮긴 조건은 계약기간이 2년이라는 점만 알려 졌을 뿐 구체적인 계약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팀내 최고 수준의 대우를 보장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 올해 상반기 들어 중국 사람들의 한국 방문이 크게 늘었다는데, 어느 정돕니까?

답)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할 때 50%이상 늘었습니다.중국에 있는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대사관을 비롯해 심양과 상해, 청도 등 총영사관에서 발급한 사증은 모두 63만여 건으로 집계됐습니다.

그런데 이처럼 사증 발급 건수가 는 것도 는 것이지만 더욱 눈에 띄는 대목은 관광과 비즈니스를 목적으로 한 단기 종합사증이 전체의 95%를 넘어섰다는 점입니다.

그런 반면에 취업을 목적으로 한 사증 발급은 갈수록 줄고 있습니다.

중국 주재 한국대사관은 많은 중국 사람들이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어 외국 여행에 나서고 있는데,한국과 중국 간에 경제적인 교류가 많은 지역의 사증발급 증가율이 두드러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문) 한국에서 1인 창무극으로 잘 알려진 공옥진 여사가 별세했다는 안타까운 소식도 들어와 있군요.

답) 네, 공옥진 여사는 지난 98년 뇌졸중으로 쓰러진 뒤 전라남도 영광에서 투병하다가 그저께 향년 79세로 별세했습니다.

공 여사는 전통 무용에 해학적인 동물 춤을 접목한 1인 창무극을 만들어내 수십 년간 서민들과 웃음과 눈물을 함께 해왔습니다.

동양인으로서는 처음으로 미국 링컨센터에서 단독공연을 하기도 했고, 일본과 영국 등지에서 공연을 펼치며 가장 서민적인 한국 예술을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기나긴 투병생활에서도 공 여사는 2년 전 생애 마지막으로 무대에 올라 흰 한복을 곱게 차려 입고 15분간 살풀이춤을 공연해 큰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