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을 방문한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30일 평양 고려호텔에서 AP통신과 인터뷰하고 있다.
북한을 방문한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30일 평양 고려호텔에서 AP통신과 인터뷰하고 있다.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30일 북한의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만났습니다.

바흐 위원장은 AP통신에 이날 김 위원장과 30분간 공식 회담한 뒤 이어 평양의 '5월 1일 경기장'에서 열린 축구경기를 함께 관람하며 환담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회담이 건설적이었고,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평창 동계올림픽에 북한이 참가할 수 있도록 IOC가 도와준 것에 감사의 뜻을 나타냈다고 바흐 위원장은 말했습니다.

바흐 IOC 위원장은 북한 스포츠 발전과 향후 개최되는 올림픽에 북한이 참여하는 것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28일 평양을 방문했습니다. 바흐 위원장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중국을 방문하고 돌아온 뒤 처음으로 만나는 고위급 해외 인사입니다.

바흐 IOC 위원장은 이번 북한 방문에서 김일국 체육상도 만났습니다. 김일국 체육상은 이 자리에서 오는 2020년 도쿄올림픽과 2022년 베이징동계올림픽에 북한이 참석할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