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3년 5월 러시아 극동 아무르주 자린그라의 제재소에서 북한 벌목공들이 일하고 있다.
지난 2003년 5월 러시아 극동 아무르주 자린그라의 북한 벌목공들.

러시아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영향으로 자국 내 북한 노동자 송환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는 20일 `인테르팍스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이 국경을 완전히 봉쇄해 북한 노동자들이 송환되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러시아는 지난 1월 외무부 대변인을 통해 유엔 안보리 대북 결의에 따른 북한 노동자 송환 시한을 지키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대다수 북한 노동자들이 돌아갔지만 아직 1천 명가량의 북한인들이 남아 있다면서, 이들은 노동허가가 끝난 만큼 북한 노동자로 볼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VOA 뉴스 오택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