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북한 평양 시민들.
지난 3일 북한 평양 거리.

지난 해 북한 경제가 3년 만에 처음으로 성장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한국은행은 31일 북한의 2019년도 실질 국내총생산 (GDP)이 전년보다 0.4% 증가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이는 2018년 약 4.1% 감소로 20여 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한 데 따른 것입니다.

특히 수출은 14.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 관계자들은 북한이 시계와 모자, 가발 등 유엔 제재에 포함되지 않은 제품의 중국 수출이 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관광지구와 발전소가 건설되면서 건설분야도  성장했습니다. 한국 관리들은 북한이 가뭄이나 태풍 영향을 덜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북한이 중국과의 국경선이 전염병으로 인해 폐쇄된 상태여서 어려운 상황은 계속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북한 무역의 90% 이상은 중국과 이뤄지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은 북한이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경제적 난관에 직면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