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회담을 위해 거처갈 첫 장소인 북한 국경에 인접한 러시아 극동지역의 오킨스카야 철도역에 오일탱커가 서 있다.
러시아 극동지역 북한과 접한 오킨스카야 기차역에 오일탱커가 서 있다. (자료사진)

중국이 지난 9월에 583t (583.26t)의 정제유를 북한에 공급했다고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에 보고했습니다.

전달인 8월 공급량 142t의 약 4배에 달하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 (2,968.19t)의 5분의 1 수준에 불과한 양입니다.  

중국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3분기 동안 보고한 대북 정제유 공급량은 총 5천 43t입니다. 

이는 중국이 작년 같은 기간 북한에 제공했다고 보고한 1만 5천 503t의 약 3분의 1수준입니다. 

한편 북한에 정제유를 공급하는 또 다른 국가인 러시아는 아직 7월과 9월의 대북 공급량을 보고하지 않았습니다.

러시아가 지난 1월부터 8월까지 보고한 대북 공급량은 1만 2천 834t 입니다. 

이에 따라 중국과 러시아가 올해 현재까지 북한에 공급한 것으로 보고한 정제유는 총 1만7천877 t입니다.

유엔 안보리는 2017년 채택한 대북 결의 2397호에서 북한의 정제유 수입 한도를 연간 50만 배럴로 제한하고, 각국에 매월 대북 공급량을 보고하도록 명시했습니다.

VOA뉴스 지다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