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단둥에서 북한 신의주를 연결하는 조중우의교(왼쪽)와 압록강철교. 한국전 당시 부서져 중국 쪽만 남은 압록강철교는 관광명소가 됐다.
중국 단둥에서 북한 신의주를 연결하는 조중우의교(왼쪽)와 압록강철교. (자료사진)

북한과 중국의 5월 무역액이 전달에 비해 다시 큰 폭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국 ‘해관총서’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달 중국으로부터 약 271만 달러 어치를 수입하고, 약 75만 달러어치를 수출해, 총 무역액 346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달인 4월의 무역액 3천59만 달러와 3월의 1천428만 달러와 비교해 각각 약 89%와 76% 하락한 수치입니다. 

북한은 올해 3월과 4월,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크게 위축됐던 중국과의 무역을 다시 재개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5월 무역액이 다시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여전히 국경봉쇄의 여파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앞서 북한의 대중 무역액은 지난해 3월 1천864만 달러를 기록하며 당시를 기준으로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이어 국경봉쇄가 한층 강화된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진 이보다 더 하락한 100만 달러대의 무역액을 나타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