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미국소년, 조너던 리 군이 북한 지도자, 김정일 국방 위원장에게 판문점 평화의 숲 조성을 제안하는 내용의 편지를 전달했습니다.

리 군은 북한을 방문하던 중 아리랑 축전 위원회를 통해 김정일 위원장에게 편지가 전달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한국의 연합뉴스가 보도했습니다. 리 군은 19일 북한 방문을 마치고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 도착해 연합 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그같이 밝혔습니다.

리 군은 북한의 고위 관계자들과 만나 편지와 함께 환경 보호를 주제로 한 자신의 책‘고 그린맨의 모험’도 함께 전달했습니다. 리 군은 김 위원장에게 보낸 편지에서, 판문점에 과일나무와 밤나무가 심어져 있고 아이들이 뛰어 놀 수 있는 어린이 평화 숲을 조성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한국에서 태어난 리 군은 미국 남부 미시시피 주 중부의 소도시 리쥐랜드에서 미국인 엄마와 한국인 아빠와 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