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20일 천안함 조사 결과 발표를 즈음해 공개 활동을 하지 않았던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공개 활동을 다시 시작했습니다.

북한 관영매체인 `조선중앙통신’은 오늘(2일) 김 위원장이 인민군 호위사령부인 제963군부대의 예술선전대 공연을 관람했다고 전했습니다.

김 위원장의 공개 활동 보도는 한국의 민군 합동조사단이 북한의 어뢰 공격으로 천안함이 침몰했다는 조사 결과를 내놓은 다음 날인 지난 달 21일 함경남도 함흥의 룡성기계연합기업소 등의 현지지도 소식 이후 12일 만입니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공연을 관람한 뒤 “인민군은 수령결사 옹위정신, 육탄정신을 절대불변의 신념으로 간직한 불사신의 용사들로 자라났다”며 “이 무적의 대군이 사수하고 있기에 인민대중 중심의 북한 사회주의는 필승불패”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