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1월 백악관에서 김영철 노동당 부위워장 등 북한 대표단과의 면담을 마친 후 대표단을 배웅하기 위해 백악관 밖으로 함께 걸어나오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일 백악관에서 김영철 노동당 부위워장 등 북한 대표단과의 면담을 마친 후 대표단을 배웅하기 위해 백악관 밖으로 함께 걸어나오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미-북 정상회담이 6월 12일에 열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1일 백악관에서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을 만난 뒤 기자들에게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해당 회담에서 무언가에 서명할 계획은 없다며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하나의 절차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김 부위원장과 많은 대화를 나눴다며 제재 문제도 다뤄졌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 인권 문제 역시 논의됐느냐는 질문에 인권은 논의되지 않았지만 언젠가는 논의될 수 있다고 답했습니다. 

아울러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전달한 친서에는 매우 흥미로운 내용이 담겨 있다면서도 해당 내용을 공개하지는 않았습니다. 

한편 김 부위원장은 이날 백악관을 방문해 김정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에 전하는 친서를 전달했습니다. 

북한 고위급 인사가 백악관을 방문해 미국 대통령을 만나는 것은 2000년 10월 조명록 당시 국방위원회 제1부위원장의 빌 클린턴 대통령 면담 이후 처음입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