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3일 백악관 남쪽 잔디광장인 사우스론에서 전용헬기 '마린원'에 탑승하기에 앞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3일 백악관 남쪽 잔디광장인 사우스론에서 전용헬기 '마린원'에 탑승하기에 앞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북한의 비핵화 방식과 관련해 '단계적' 방식을 허용할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24일) 미국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즉각적인 비핵화를 원하지만, 물리적으로 단계적 방식(phased-in)이 필요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단계적 방식이 빠른 속도로 진행돼야 한다"고 말한 뒤 "하지만 나는 일시에 (비핵화가) 이뤄지는 것을 보기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6월 12일 미-북 정상회담 개최와 관련해 "우리는 어떤 조건을 원하고 있다"면서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보자"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도 "(회담이 개최될) 가능성이 높다"며 "회담이 열린다면 북한에게 위대한 일이고, 가장 중요한 것은 세계에도 위대한 일"이라면서 지켜보자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