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A 뉴스] “북한 ‘미국 본토’ 타격 야망…‘핵·미사일 개발’ 지속”

2021.6.11 8:00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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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은 북한이 미국 본토 타격 역량을 갖추겠다는 야망을 갖고 핵과 탄도미사일 프로그램 개발을 지속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오스틴 장관은 그러면서 새 국방예산은 중국뿐 아니라 북한과 이란에도 초점을 맞춰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조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김선명 / 영상편집: 강양우)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과 마크 밀리 합참의장이 10일 상원 군사위원회 국방 예산안 심의 청문회에 나란히 출석했습니다. 

오스틴 장관은 새 회계연도 국방 예산이 ‘추격하는 도전’ 중국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서도 북한과 이란의 위협도 간과하지 않았다면서 탄도미사일 대응의 필요성을 밝혔습니다. 

로이드 오스틴 / 미국 국방장관 

“이번 국방 예산안은 북한 이란과 같은 나라들의 점증하는 탄도미사일 역량 대응에도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오스틴 장관은 앞서 제출한 서면 답변을 통해서도 중국의 점증하는 군사력에 대처하는 동안에도 북한에 계속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북한은 미국 본토 타격 역량을 갖추겠다는 야망을 갖고 계속 핵과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북한의 지속적인 핵 탄도미사일 개발은 역내 동맹국과 파트너들에게 점점 더 위협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오스틴 장관은 이어 미국은 북한의 불안정하고 도발적인 행동의 완화와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면서 이런 노력은 외교가 주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마크 밀리 합참의장은 준비태세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마크 밀리 / 미국 합참의장 

“미국의 군은 외교적 노력과 경제적 동력, 최우선시되는 미국인의 희망 메시지와 협력해 적국을 억제하고 평화를 보존하는 국력의 중요한 구성요소입니다. 우리는 싸워 이길 준비가 돼 있습니다.” 

밀리 합참의장 역시 앞서 제출한 서면답변에서 북한의 지속적인 탄도미사일 역량 강화를 지목했습니다. 

북한은 인도태평양 전역의 동맹국과 파트너뿐 아니라 미국 본토에 ‘실제 위험’을 줄 기술적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북한은 가장 취약한 주민들을 희생시키고 한반도 평화를 훼손해 가며 군사적 역량에 초점을 맞추는 데 절제의 징후를 보이지 않고 있다는 것입니다. 

군사적 준비태세를 강조한 밀리 의장은 다만 힘은 항상 우리의 목표를 달성할 다른 수단이 소진됐을 때 마지막 수단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VOA 뉴스 이조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