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A 뉴스] “미국 국방 전략…‘동맹’ 핵심”

2020.2.22 오전 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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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방부의 육군과 해군 공군 장관들이 한자리에 모여 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또 미군의 핵심 분야로는 우주군과 장거리 미사일 정밀 타격 등이 꼽혔습니다. 오택성 기자입니다. (영상취재·편집: 김선명)

미국 국방부 육군과 공군, 해군 장관 대행이 21일 워싱턴의 ‘전략국제문제연구소’ CSIS가 주최한 미국의 국방 전력과 국방 프로그램 토론회에 참석했습니다.

이들 장관들은 미국 국가 방어 전략의 가장 중요한 요소로 동맹을 꼽았습니다.

바바라 바렛 / 미국 공군장관

“동맹은 미국 국가 방어 전략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 만약 전 세계가 미국과 싸운다면 우리는 질 겁니다. 우리는 반드시 동맹국들이 있어야 합니다.”

바렛 장관은 이어 국가명은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미국 한국 미국 일본 같은 양자 동맹 관계는 서로를 의지하는 중요한 관계라고 강조했습니다.

바바라 바렛 / 미국 공군장관

“우리는 양자 동맹국들이 있는데 미국은 이에 의지하고 있습니다. 우리 뿐 아니라 상대국도 우리에게 의지하고 있습니다. 양자 동맹은 우리에게 힘을 주고 우리 병사들을 살릴 기회를 줍니다.”

토마스 모들리 해군 장관 대행은 더 나아가 미국은 동맹 없이 절대로 싸우지 않을 것이라고 역설했습니다.

토마스 모들리 / 미국  해군장관 대행

“우리는 혼자서 싸울 수 없습니다. 우리는 혼자 싸우지 않을 겁니다. 우리는 (혼자) 이기지 않을 겁니다.”

토론회에서는 또 판도를 뒤집을 수 있는 즉 ‘게임 체인져’가 될 수 있는 핵심 기술 분야로 우주군 분야와 장거리 미사일 정밀 타격 능력 등이 꼽혔습니다.

라이언 매카시 육군 장관은 특히 장거리 미사일에 대한 정밀 타격 능력을 중시했습니다.

라이언 매카시 / 미국 육군장관

“장거리 미사일 정밀 타격은 육군의 최우선 순위입니다. 함선이나 비행기로 도달할 수 없는 지역일지라도 전장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해당 지역에 대한 우위를 점할 수 있습니다.”

모들리 해군장관 대행은 해군에게는 디지털 현대화 작업이 핵심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분야는 민간 부문에 적어도 15년 이상 뒤처졌다며 이에 대한 집중과 개발을 통해 해군의 준비 태세와 대응 속도를 향상시킬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오택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