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A 뉴스] “나토에 ‘한국·일본 등 협력 강화’ 촉구”

2021.6.3 3:02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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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이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에 한국과 일본 등 아시아태평양 국가들과 협력을 강화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나토 외무장관들은 중국을 비롯한 여러 안보 현안들에 대해 깊이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정호)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은 1일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의 옌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이 화상으로 주관한 나토 외무장관 회의에 참석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이 자리에서 나토와 유럽연합의 협력 등 동맹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나토에 호주, 일본, 뉴질랜드, 한국과 협력을 심화할 것을 촉구했다고 미국 국무부가 밝혔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또 외무장관들과 오는 14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에 대해 논의하고, 나토에 대한 미국의 공약과 동맹 활성화라는 바이든 행정부의 우선순위를 강조했습니다.  

또 나토 2030 이니셔티브를 통해 동맹을 새롭게 하려는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의 노력에 지지를 표하며, 이를 통해 러시아와 중국의 조직적인 도전에 맞서고 기후변화와 첨단기술, 사이버 위협 등 새롭게 진화하는 도전에 대응하는 역량을 더 강화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회담 후 기자회견을 통해 유럽과 북미 국가들이 글로벌 경쟁에 맞서 동맹을 강화하고 집단 방위의 의지를 거듭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옌스 스톨텐베르그 / 북대서양조약기구 사무총장 

“저는 나토 외교장관 회담에서 집단방위에 대한 강화된 의지 등 우리의 단결을 심화하기 위한 계획에 초점을 맞춘 회담 내용을 보고했습니다. 우리의 군사적 대응을 신속하고 완전하게 구현하고 준비 태세와 능력, 국방 투자에 대한 지속적인 개선을 의미합니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이어 현재 나토 회원국은 많은 안보 도전과제에 직면해 있으며 그 어떤 국가와 대륙도 홀로 대처할 수 없는 만큼 함께 해결해야 한다며 러시아와 중국 등 광범위한 안보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VOA뉴스 조상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