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A 뉴스] “대북 정책 검토…사이버 포함 ‘모든 북한 위협’ 고려”

2021.2.19 4:02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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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부가 대북 정책 검토는 한국, 일본 등 동맹과의 협의를 통해 이뤄지고 있으며, 이 작업에는 북한의 사이버 활동을 포함한 모든 위협들도 고려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미국은 여전히 북한의 비핵화에 전념하고 있다면서, 미국에 대한 위협을 줄이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정호)

네드 프라이스 미 국무부 대변인은 17일 정례 브리핑에서 현재 국무부가 진행 중인 대북 정책 재검토와 관련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북한과 관련한 사이버 보안 문제가 대북 정책 재검토에 어떻게 반영되느냐는 질문에, 대북정책 검토는 모든 악의적 활동과 북한으로부터 야기되는 위협들을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네드 프라이스 / 미국 국무부 대변인 

“우리의 대북 정책 검토는 북한으로부터 나오는 총체적인 위협을 고려할 것입니다. 물론 우리가 가장 많이 언급하는 것은 핵과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에 대한 것이지만 당연히 북한의 악의적인 사이버 활동도 우리가 신중하게 평가하고 주시하는 사안입니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이어 북한의 사이버 활동이 미국뿐 아니라 동맹과 파트너 국가, 나아가 전 세계를 위협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날 법무부가 공개한 북한 사이버 관련 기소 사건이 아니라더라도 북한은 과거 금융 기관들에 상당한 사이버 위협을 제기해왔다며, 북한은 여전히 사이버 스파이 위협이자 파괴적인 사이버 공격을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또 바이든 행정부의 대북 정책 검토 작업이 동맹들과 함께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네드 프라이스 / 미국 국무부 대변인 

“북한과 관련한 작업은 현재 철저한 정책 검토에서부터 시작할 것이며, 이는 한국과 일본 그리고 인도태평양과 더 넓은 지역의 동맹과 협력국들의 긴밀한 협의로 이뤄질 것입니다. 북한의 핵과 탄도미사일 프로그램 그리고 다른 우려 사안 도전에 대한 효과적이고 성공적인 접근법을 취하려면 동맹과 협력국들이 있어야 합니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그러면서 미국은 북한의 비핵화에 전념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초점은 미국과 동맹들에 대한 위협을 줄이는 것과 함께 남북한 주민들의 삶을 개선하는 데 맞춰질 것이라며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VOA뉴스 조상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