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A 뉴스] “방위비 ‘결론’ 노력…‘북 핵 대화’ 여전히 기회”

2020.5.21 2:59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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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한국이 양국 간 방위비분담금 협상의 결론을 도출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으며, 조속한 타결이 양국 모두에 이익이라고 미국 국무부 부차관보가 밝혔습니다. 북한 비핵화 문제와 관련해서는 여전히 대화와 외교의 문이 열려 있다면서 미국은 북한 비핵화에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 영상취재: 김형진 / 영상편집: 강양우)

마크 내퍼 국무부 한국·일본 담당 부차관보는 19일, 미국의 민간단체인 동서센터와 한국언론진흥재단이 공동 주최한 화상 간담회에 참석해 미국과 한국의 방위비 분담금 협상의 결론을 내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몇 달 전에 협상을 마무리 할 수 있었다면 더 좋았겠지만, 그렇게 하지 못했다면서 현재 양측이 합의 타결에 전념하고 있으며 두 나라 지도자들도 적극 관여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방위비 분담금 협상은 궁극적으로 동맹 관계를 더 공고히 하고 동맹 역량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진전돼야 한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동맹국들이 공평한 몫의 분담금을 낼 것을 기대하고 있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마크 내퍼 / 미국 국무부 한국·일본 담당 부차관보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대선 기간에도 동맹국과 함께 공평하게 방위비를 분담하는 것을 분명히 해왔습니다. 방위비 공동 분담 대상은 한국뿐 아니라 동북아 유럽 동맹국들도 포함되는데  

미국 국민들이 너무 과중한 세금을 부담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입니다.”  

내퍼 부차관보는 이어 북한과의 비핵화 협상과 관련해서는 북한의 의도를 추측하기는 어렵다면서도 미국의 대북정책은 여전히 외교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2018년 6월 싱가포르 정상회담에서 시작해 지난해 2월 하노이 정상회담, 그리고 다른 실무급 회담까지 이어진 노력에 미국은 여전히 전념하고 있다며, 미국의 목표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 폐기라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마크 내퍼 / 미국 국무부 한국·일본 담당 부차관보 

“미국의 목표는 싱가포르 선언의 정신을 이행하는 것입니다. 여기에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을 폐기하고 한반도에 평화를 가져오며 미북 관계를 변화시키는 것 등이 포함되는 것입니다. 그것이 우리의 목적입니다.”  

내퍼 부차관보는 앞서 이달 초 김정은 위원장이 건강 이상설 이후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이후에도 전략국제문제연구소 CSIS 세미나에 참석해, 북한이 어떤 결론을 내리고 어떤 상황이든지 미국은 북한과의 외교에 여전히 열려있다는 뜻을 강조한 바 있습니다.   

VOA뉴스 조상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