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A 뉴스] “무슨 일 있는지 이해”…“이례적 상황”

2020.5.2 2:59 오전
삽입하기
방송 시작 시간
This program has ended and is being processed for playback.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김 위원장의 건강 이상설과 관련해 무슨 일이 진행 중인지 이해하지만 말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마이크 폼페오 미국 국무장관은 북한의 김정은 위원장이 2주 넘게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는 건 이례적인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조명수)

백악관에서 열린 노년층 건강지원 확대 관련 행사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건강 이상설과 관련한 추가 사항과 생사 여부에 대한 질문을 다시 받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무슨 일이 진행 중인지 이해하고 있다면서도 지금은 말할 수 없다고 답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이해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김정은에 대해 말할 수 없습니다.” 

이어 모든 것이 괜찮기를 바란다면서 상황을 매우 잘 이해하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그저 모든 것이 괜찮기를 바랄 뿐입니다. 그러나 나는 상황을 매우 잘 이해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8일에도 김 위원장의 상태에 대해 잘 알고 있지만 말할 수 없다고 밝히고, 그와 좋은 관계를 갖고 있고 잘 지내길 바란다면서 아마 머지않은 미래에 그의 상태에 대해 듣게 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마이크 폼페오 국무장관은 한 라디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김 위원장이 2주 넘게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것은 이례적이라고 밝혔습니다. 

2주가 조금 넘는 시간 동안 김 위원장의 공개적 활동을 확인하지 못했다면서, 전례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이례적인 것은 사실이라는 것입니다.  

이어 그 이상 공유할 수 있는 게 별로 없다면서 미국 정부는 상황을 계속 면밀히 주시하고 있고 어떤 사태가 발생해도 준비가 돼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어떤 일이 일어나든 우리의 임무는 분명하다면서 북한의 비핵화와 북한 주민들을 위한 밝은 미래를 다시 강조했습니다. 

폼페오 장관은 앞서 지난달 29일 기자회견에서도 북한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든 트럼프 대통령과 행정부는 같은 목표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마이크 폼페오 / 미국 국무장관 (지난달 29일) 

“미국의 임무는 같습니다. 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과 2018년 싱가포르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내용을 실행에 옮기는 것입니다. 바로 북한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한 비핵화입니다.”  

폼페오 장관은 같은 날 저녁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도 북한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든 트럼프 행정부는 착수한 목표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이 같은 사실을 미국인들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VOA뉴스 조상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