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A 뉴스] “북한·이란 등 도울 것…‘코로나’ 큰 어려움”

2020.3.24 2:59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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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과 관련해 북한과 이란 등을 도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코로나바이러스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고 강조했는데, 그동안 미국 정부가 여러 차례 밝혀온 북한 지원 의사를 확인한 것입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정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2일 백악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북한과 이란 등 어려움에 처한 나라들을 돕겠다는 뜻을 거듭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 김정은 위원장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협력과 관련된 서한을 보냈느냐는 질문을 받고 도움이 필요한 나라에 도움을 줄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히고 북한을 돕는데 열려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미국이 갖고 있는 만큼의 역량을 갖춘 나라는 아무데도 없습니다. 특히 새로운 임상시험 결과가 곧 나올 것입니다. 미국은 북한과 이란을 비롯한 다른 나라들을 돕는 일에 열려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이들 국가들이 어려움에 처한 상태라는 사실을 강조했습니다.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해 매우 심각한 시기로 북한과 이란 모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번 조치는 그동안 많은 국제원조를 해온 미국이 북한과 이란 등에 내미는 우호적인 손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이것은 북한과 이란 그리고 다른 많은 나라들에 대한 아주 우호적인 손길입니다. 미국은 각 나라들이 처한 문제에 대해 많은 나라들과 협력하고 있습니다.” 

앞서 미국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해 북한에 지원 의사를 밝혀왔습니다.  

미국 정부 고위 관리는 21일 VOA에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친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와 관련해 국제 지도자들과 관여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며,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과의 소통을 계속하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마이크 폼페오 국무장관도 지난 18일 인터뷰를 통해 북한과 이란이 미국과 깊은 불화를 겪고 있는 나라들이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해 이들 나라에 인도적 지원을 제안한 사실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VOA뉴스 조상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