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A 뉴스] “북한 ICBM 미국 위협…외교 유일한 해법”

2019.12.14 오전 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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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장관은 북한이 미국을 위협할 수 있는 대륙간탄도미사일 개발하려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북한 문제를 해결하는 유일한 방법은 외교적 합의라고 강조했습니다. 김카니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김선명 / 영상편집: 조명수)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장관은 북한이 미국을 위협할 수 있는 대륙간탄도미사일 개발하려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북한 문제를 해결하는 유일한 방법은 외교적 합의라고 강조했습니다. 김카니 기자가 보도합니다.

마크 에스퍼 국방장관은 13일 미 외교협회가 주최한 ‘미 국방장관’과의 대화에서, 북한과의 외교적 해법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비핵화 등 북한 문제에 있어 진전을 낼 수 있는 방안은 대화와 합의뿐이라며 협상 테이블로 나올 것을 촉구했습니다.
 
마크 에스퍼 / 미국 국방장관
“우리는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국무부가 북한을 테이블로 돌아오게 하려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방안은 외교적, 정치적 합의 뿐입니다.”
 
에스퍼 장관은 또, 미-북 관여가 시작된 후 북한의 핵 실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시험 발사가 없었다는 점을 다시 상기시켰습니다.
 
하지만 북한의 군사훈련과 단거리 탄도미사일 시험들이 지속되고 있는 점을 우려한다고 밝혔습니다.
 
마크 에스퍼 / 미국 국방장관
“북한은 여전히 (군사) 훈련을 진행하고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시험 발사합니다. 우리는 이 점을 우려하고 있으며 한국, 일본과 마찬가지로 미국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핵을 보유한 북한이 미 본토를 위협할 수 있는 미사일을 개발하고 있다고 꼬집었습니다.
 
마크 에스퍼 / 미국 국방장관
“북한은 이미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제는 더 나아가 미국 본토에 직접적 위협이 되는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을 개발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런 문제를 대화로 해결해야 한다면서도, 외교가 실패할 경우에도 대비하고 있다는 트럼프 행정부의 기조를 거듭 확인했습니다.
 
마크 에스퍼 / 미국 국방장관
“한반도에서의 전쟁은 매우 끔찍합니다. 아무도 그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저의 임무는 두 측면 모두 대비하는 겁니다. 전쟁에도 대비해야 합니다. 한국 파트너와 긴밀히 일해 갈등을 억지할 준비가 돼있다는 것을 확실해 해야 합니다.”
 
에스퍼 장관은 북한과의 다음 단계와 관련해 시험에 놓여질 것이며, 북한을 협상 테이블로 돌아오게 하고 북한이 다른 길로 가지 않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에스퍼 장관은 미국의 안보 전략이 중국과 러시아에 초점을 맞추면서, ‘불량국가’의 위협에 대해서도 우려해야 한다며 이란과 북한을 지목했습니다.
 
VOA 뉴스 김카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