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A 뉴스] “북한과 협상 계속…서두르지 않아”

2019.12.7 8:59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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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최근 미국 비난 수위를 높이면서 협상에 대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입장 표명도 거칠게 공격했는데, 백악관 핵심 참모들이 언론을 통해 협상 원칙을 거듭 확인했습니다. 북한과 협상은 계속할 것이라면서도, 타협하거나 서두르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김선명 / 영상편집: 조명수)

북한이 최근 미국 비난 수위를 높이면서 협상에 대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입장 표명도 거칠게 공격했는데, 백악관 핵심 참모들이 언론을 통해 협상 원칙을 거듭 확인했습니다. 북한과 협상은 계속할 것이라면서도, 타협하거나 서두르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로버트 오브라이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5일 ‘폭스 뉴스’ 인터뷰에서, 북한이 연말 ‘시한’까지 자신들의 요구가 관철되지 않으면 장거리 미사일 발사와 핵실험을 재개할 가능성을 어떻게 보느냐는 질문을 받았습니다.
 
오브라이언 보좌관은 북한 문제에 대해 여전히 희망적인 입장이라면서 김정은 위원장은 비핵화 약속을 지키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로버트 오브라이언 /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지난 5일)
“우리는 아직 합의를 이루지 않았지만 합의하길 원합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한반도를 비핵화 할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그 약속을 준수하기를 바랍니다.”
 
또 희망이 있는 한 북한과 협상과 외교를 계속할 것이라며 북한에 협상 복귀를 촉구했습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적 외교와 무력 과시 등이 미북 정상 간 만남들을 이끌었다는 점도 상기시켰습니다.
 
로버트 오브라이언 /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지난 5일)
“트럼프 취임 초 북한과 전쟁할 것이라고 예측한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대통령의 개인적 외교와 신중한 무력 적용, 역내 항공모함 전개 등을 통해 김정은 위원장과의 세 번에 걸친 만남을 이룰 수 있었습니다.”
 
캘리앤 콘웨이 백악관 선임고문도 나섰습니다.
 
콘웨이 선임고문은 기자들과 만나 트럼프 대통령의 협상 원칙을 거듭 확인했습니다.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 즉 CVID를 위해 서두르지도, 타협하지도 않을 것이라는 겁니다.
 
캘리앤 콘웨이 / 백악관 선임고문 (지난 5일)
“트럼프 대통령은 결코 서두르며 그릇된 일을 하거나 원칙을 무시하지 않을 겁니다.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한반도의 비핵화를 위해서도 대충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어 미북 관계가 원점으로 돌아가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그렇지 않다면서 북한 문제가 가장 큰 ‘난제’로 거론됐던 오바마 행정부 말기보다 상황은 훨씬 진전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콘웨이 선임고문은 또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과 그들의 일상적인 미사일 시험 발사를 주시하고 있다는 것을 전 세계는 알고 있다면서 대북 제재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조상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