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A 뉴스] “공산주의 희생자 1억 명…북한 인권 우려”

2019.11.8 8:57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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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11월 7일은 미국 정부가 정한 ‘공산주의 희생자를 위한 국가 기념일’입니다. 북한은 전 세계 몇 개 남지 않은 공산주의 국가 중 한곳인데, 국제사회는 공산주의로 인한 북한의 인권 유린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김선명 / 영상편집: 조명수)

매년 11월 7일은 미국 정부가 정한 ‘공산주의 희생자를 위한 국가 기념일’입니다. 북한은 전 세계 몇 개 남지 않은 공산주의 국가 중 한곳인데, 국제사회는 공산주의로 인한 북한의 인권 유린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공산주의 희생자를 위한 국가기념일인 7일 발표한 성명을 통해 공산주의자들의 탄압의 결과로 사망한 1억 명 이상의 사람들을 기억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평화를 발전시키고, 유례없는 번영을 촉진시키는 소중한 자유를 항상 수호할 수 있도록 결의해야 한다며, 모두가 함께 공산주의의 사악함으로부터 벗어나 미래를 건설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성명에는 북한이 따로 언급되진 않았습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탈북민을 포함한 공산주의 국가 출신들을 백악관으로 초청해 격려하며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국의 비영리단체인 ‘공산주의 희생자 추모재단’은 전 세계 인구 5분의 1이 여전히 일당 공산체제에 살고 있다며, 북한과 더불어 중국, 쿠바, 라오스, 베트남을 지목했습니다.
 
사회 통제를 기반으로 생산과 분배수단을 공유를 중심으로 하는 공산주의 개념은 현실 적용에 어려움을 겪었고, 30년 전 구소련이 무너진 데 이어 동유럽권 나라들이 잇따라 몰락하면서 사실상 실패한 체재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그레그 스칼라튜 북한인권위원회 사무총장은 공산주의 독재 체제의 결과로 많은 사람들이 희생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레그 스칼라튜 / 북한인권위원회 사무총장
“세계적으로 공산주의 사회주의 독재에 의해 약 1억 8천만여 명이 희생됐습니다. 안타깝게도 어두운 공산주의 독재 유물로 나라들은 몇 개국 밖에 없지만 거기에 북한도 속하고 있습니다.”
 
스칼라튜 총장은 북한 정권이 12만 명을 가둔 정치범수용소를 운영하고 있다며, 공산주의로 인해 북한은 최악의 인권 유린국이 돼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VOA 뉴스 함지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