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A 뉴스] “일본 ‘원칙’ 전달”…“‘지소미아’ 유지해야”

2019.11.5 3:58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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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한일 정상 간 만남에 대해 일본 정부는 아베 총리가 한일 현안에 대해 변함없는 일본의 원칙적 입장을 한국 측에 확실히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마크 내퍼 국무부 부차관보는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지소미아’ 유지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정호)

이번 한일 정상 간 만남에 대해 일본 정부는 아베 총리가 한일 현안에 대해 변함없는 일본의 원칙적 입장을 한국 측에 확실히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마크 내퍼 국무부 부차관보는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지소미아’ 유지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한일 정상의 짧은 만남 이후 일본 외무성은 일한 정상 대화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통해 입장을 밝혔습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문재인 한국 대통령에게 모친상에 대한 조의를 표하고, 이낙연 총리의 일왕 즉위식 참석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양국 간 문제에 관한 일본의 원칙적 입장을 확실히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니시무라 아키히로 관방 부장관은 일본 언론에 문 대통령이 필요하면 고위급 협의를 하자고 제안했고 아베 총리도 해결방안을 모색해보자고 했다는 한국 청와대 발표와 관련해,
 
아베 총리는 기존 외교당국자 간 협의로 현안을 해결하고 싶다는 취지로 답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1965년 청구권협정에 대한 원칙적 입장에 변함없다는 내용을 전했다고 말했습니다.
 
니시무라 부장관은 이어 대화 분위기와 관련해 한국 청와대는 우호적이었다고 밝힌 데 대해, 일본 보도자료 그대로라며 한국 측 상황은 한국 측에 물어보라고 답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마크 내퍼 국무부 한국-일본 담당 동아시아 태평양 부차관보는 한일 관계 회복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내퍼 부차관보는 앞서 2일 일본 니혼게이자이 신문과의 인터뷰를 통해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지소미아 유지 필요성을 거듭 강조하면서 한일 간 갈등은 미국과의 협력에도 악영향을 미친다고 우려했습니다.
 
그러면서 한일 간 갈등 상황에 흡족해하는 이들은 중국과 러시아, 북한일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내퍼 부차관보는 한국과 일본이 대화를 통해 이견을 해결해야 하며, 미국은 한일 두 나라가 지소미아를 비롯한 갈등에 해법을 찾도록 협력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VOA 뉴스 조상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