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A 뉴스] 1천만 조회수 ‘북한 동영상’ 10개

2019.10.30 2:57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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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동영상 공유 사이트인 ‘유튜브’에는 북한과 연관된 영상도 적지 않은데요, 이 중 조회 수 1천 만을 넘긴 동영상이 10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북한의 어떤 모습에 관심을 보였는지, 함지하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영상편집: 김정호)

세계적인 동영상 공유 사이트인 ‘유튜브’에는 북한과 연관된 영상도 적지 않은데요, 이 중 조회수 1천 만을 넘긴 동영상이 10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북한의 어떤 모습에 관심을 보였는지, 함지하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북한, 카메라에 포착된 가장 대담한 탈출’이라는 제목의 유튜브 영상입니다. 

2017년 당시 북한 군인 오청성 씨가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의 군사분계선을 넘어 한국으로 넘어오는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당시 유엔군사령부가 공개한 CCTV 영상을 미 군사전문 동영상 공유 업체가 편집해 올린 건데, 지금까지 약 1천939만 명이 이 영상을 봤습니다. 

미국의 동영상 공유사이트인 ‘유튜브’에는 이처럼 ‘북한(North Korea)’ 관련 동영상이 수만여 건 게시돼 있고, 이 중 1천만 조회수를 넘긴 동영상은 오 씨의 탈출 영상을 포함해 10개에 달합니다.

북한 내부를 보여주거나, 북한의 실체를 알려주는 해설 형식으로 북한의 공개되지 않은 모습을 담은 영상도 높은 관심을 모았습니다. 

1천 732만 명이 시청한 이 영상은 평양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진 인도네시아인 자카 파커 씨가 촬영한 건데, 평양 길거리에서 음식을 먹는 북한 병사와의 대화가 흥미롭습니다. 

“이거 김밥? 고기 없이? (고기 없습니다) 계란? (계란) 얼마 하나요? (2천500원). 두 개.”

또 ‘존 올리버’라는 코미디언이 자신의 이름을 건 미국의 한 시사프로그램에서 북한 문제를 주제로 해설하는 영상, 또 북한과 남한의 모습을 비교한 유튜버의 영상도 각각 1천400만 번 이상의 높은 시청 횟수를 기록했습니다.

영상을 시청한 네티즌들은 댓글을 통해 소감을 남겼는데, 특히 가장 많은 시청 횟수를 기록한 오 씨의 탈북 영상의 경우 2만 개가 넘는 댓글이 달리는 등 높은 관심도를 나타냈습니다.

북한도 ‘우리민족끼리’를 비롯한 일부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대외 선전의 방법으로 유튜브를 활용했지만, 상당수가 강제 폐쇄돼, 지금은 ‘조선의 오늘’ 등 일부 채널만이 남아 있습니다.

VOA 뉴스 함지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