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A 뉴스] “트럼프 실망할 것…몇 주 내 열려야”

2019.9.10 2:59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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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폼페오 미국 국무장관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미북 협상에 조속히 복귀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협상에 복귀하지 않거나 약속에 반하는 미사일 실험을 할 경우 트럼프 대통령이 크게 실망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오택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강양우)

마이크 폼페오 미국 국무장관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미북 협상에 조속히 복귀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협상에 복귀하지 않거나 약속에 반하는 미사일 실험을 할 경우 트럼프 대통령이 크게 실망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오택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마이크 폼페오 미 국무장관은 지난 8일 ABC 방송 ‘디스 위크’에 출연해 미북 실무 협상이 빠른 시일 내에 열려야 한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뜻을 전했습니다.

북한이 협상 테이블로 복귀하지 않거나, 합의에 반하는 미사일 시험을 하면 트럼프 대통령이 매우 실망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마이크 폼페오 / 미국 국무장관 (지난 8일)
“김정은 위원장이 협상 테이블로 복귀하지 않거나 트럼프 대통령과 3번 만나 합의한 내용에 부합하지 않는 미사일 시험을 실시한다면 트럼프 대통령이 매우 실망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김 위원장은 비핵화 약속을 계속해왔고,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의 안보와 경제적 번영을 약속했다는 점도 상기시켰습니다. 

협상이 “수일 또는 수주 안에” 재개되길 기대한다며, 이것이 북한 주민들을 위한 최상의 결과라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의 최근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가 유엔 안보리 결의에 위배되지 않느냐는 질문엔, 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한 약속 위반은 아니라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그러나 이런 행동이 실망스럽고, 중단하길 바란다는 점도 분명히 했습니다. 

마이크 폼페오 / 미국 국무장관 (지난 8일)
“김 위원장이 아직 그 약속을 위반하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그가 단거리 미사일 시험을 계속하는데 실망했으며 이를 중단하기를 바랍니다.” 

폼페오 장관은 지난 6일 캔자스 지역 방송과의 인터뷰에서는 북한에 안전을 제공하는 것은 핵무기가 아니라 미국과 전 세계의 이해 속에 비핵화에 이르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비핵화할 때, 미국은 북한 정권과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안전보장과 경제적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겁니다. 

협상에 응하지 않고 있는 북한에 대해선 북한이 여전히 협상에 전념하고 있으며 외교의 길로 나아가려는 의지가 있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오택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