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A 뉴스] “북한 엄청난 잠재력…기회 날리지 말아야”

2019.8.27 7:59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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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7개국 G7 정상회의에 참석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의 경제적 잠재력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기회를 날려버린다면 북한과 김정은 위원장에게 좋지 않을 것이라고 밝혀 비핵화 협상 복귀를 압박했습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김선명 / 영상편집: 이상훈)

주요 7개국 G7 정상회의에 참석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의 경제적 잠재력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기회를 날려버린다면 북한과 김정은 위원장에게 좋지 않을 것이라고 밝혀 비핵화 협상 복귀를 압박했습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프랑스 비아리츠에서 열린 주요 7개국 정상회의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북한의 김정은 위원장을 다시 치켜세웠습니다.

북한과 김 위원장에게 엄청난 잠재력이 있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저는 김정은을 아주 잘 알게됐습니다. 그는 엄청난 잠재력을 가진 나라와 함께하고 있습니다.” 

특히 북한의 지리적 위치를 언급하며 중국과 러시아, 한국 사이에 위치한 북한은 엄청난 경제적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중국과 러시아에서 한국을 방문하려는 사람들은 항공편을 이용해야 하지만 북한 통과 철도 등이 연결된다면 큰 잠재력을 꽃피울 수 있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 스스로도 이런 사실을 잘 알고 있고, 자신이 발전된 북한의 지도자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을 만났을 때도 북한의 잠재력을 거듭 언급했습니다. 

그러나 북한이 기회를 놓친다면 좋지 않은 결과를 맞게 될 것이고 밝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북한은 큰 잠재력을 갖고 있습니다. 북한은 기회를 날리고 싶어하지 않을 겁니다. 기회를 날려버린다면 그건 좋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런 가운데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기자회견에서 G7 정상들이 북한 비핵화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아베 신조 / 일본 총리
“북한에 대해서는 미북간 대화를 지지하고 북한의 비핵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앞서 트럼프 대통령과의 양자 회담에서 북한의 미사일 시험 발사를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라고 밝혀 단거리 발사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트럼프 대통령과 상반된 입장을 보였습니다.

VOA 뉴스 조상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