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A 뉴스] “동맹 간 ‘군사정보 공유’ 중요”

2019.8.22 7:58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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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버거 미 해병대 사령관이 취임 후 첫 해외 일정으로 일본에 이어 한국을 방문합니다. 버거 사령관은 일본 방문에서 한일 관계 악화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우방 간 군사정보 공유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조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편집: 김선명)

세계 최대 규모로 상륙작전과 외국 원정 기동 작전 등을 수행하는 미국 해병대의 데이비드 버거 사령관이 취임 후 첫 해외 일정으로 일본과 한국을 방문합니다. 버거 사령관은 일본 방문에서 한일 관계 악화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우방 간 군사정보 공유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조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취임 후 첫 해외 순방에 나선 데이비드 버거 미 해병대 사령관은 일본 방문 중 열린 기자회견에서 동맹국인 한국과 일본의 관계가 악화된 데 대해 우려를 표했습니다.

미국과 한국 일본에게는 북한 문제 등 직면한 도전 과제가 있다는 것입니다. 

데이비드 버거 / 미 해병대 사령관
“동맹의 일부에 도전 과제가 있을 때는 모두가 우려해야 합니다. 올바른 지도자들이 대화를 하고 있고, 모두가 역내 안정화에 대한 위협에 공통된 시각을 공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신합니다.”

버거 사령관은 한국 정부 측에서 파기 가능성이 거론된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에 대해서는 군사 정보 공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파기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데이비드 버거 / 미 해병대 사령관
“군사적 관점에서 볼 때 각국마다 다른 국가에 필요한 정보를 갖고 있기 때문에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잘 해결될 것으로 낙관합니다.”

그러면서 미한일 3국은 북한과 중국이 가하는 위협에 대해 공통된 인식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데이비드 버거 / 미 해병대 사령관
“3국 모두 북한의 단기 위협과 역내는 물론 전 세계에 대한 중국의 장기적 위협에 대해 인식을 같이하고 있습니다.”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연장 여부 결정 시한은 오는 24일입니다.

이때까지 한일 양국 중 어느 쪽이라도 연장 거부 의사를 밝히지 않는다면 협정은 자동으로 1년 연장됩니다.

미국의 스텔스 전투기 F-35B의 일본 도입 방안도 논의한 버거 사령관은 22일 한국을 방문합니다.

버거 사령관은 한국에서 국방 관계자들과 만나 양국 공조 방안을 논의하고 주한미군 기지를 방문할 예정입니다.

VOA 뉴스 이조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