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A 뉴스] “김정은 친서 받아…한일 잘 지내야”

2019.8.10 7:59 오전
삽입하기
방송 시작 시간
This program has ended and is being processed for playback.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으로부터 또다시 ‘아름다운’ 친서를 받았다고 밝혔는데, 미한 연합훈련에 대해 불만을 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격화된 한일 갈등에 대해서는 두 나라가 늘 싸워 미국을 난처하게 만든다면서 양국이 잘 지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오택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김선명 / 영상편집: 김정호)

앞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으로부터 또 다시 ‘아름다운’ 친서를 받았다고 밝혔는데, 미한 연합훈련에 대해 불만을 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격화된 한일 갈등에 대해서는 두 나라가 늘 싸워 미국을 난처하게 만든다면서 양국이 잘 지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오택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기자들을 만나 김정은 위원장에게서 또 다시 서한을 받은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이번에도 ‘매우 아름다운’ 편지였다면서 3쪽 짜리였다고 밝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김 위원장이 대단한 편지를 보냈습니다. 직접 보여드리고 싶지만 적절하지 않을 것 같네요.”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김 위원장은 시험을 달가와 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김정은 위원장은 실험을 달가와 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한 그것은 굉장히 작은 실험입니다. 그러나 김 위원장은 이 실험을 탐탁치 않아한다고 편지에 적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테스트 즉 실험이 무슨 뜻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워 게임이라면서 과거 자신이 지칭했던 미한 연합훈련임을 확인하고 자신은 그것을 좋아하지 않는다면서도 이 훈련은 중요하기 때문에 진행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저는 미한 연합훈련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비용이 들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중요하기 때문에 하라고 했습니다.”

북한이 최근 단거리 탄도미사일 등을 발사한 뒤 미한 연합훈련에 대한 비난을 이어왔는데, 김 위원장은 편지를 통해 직접 이런 메시지를 전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공개적으로 입장을 밝힌 것으로 풀이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김 위원장과 자신은 다시 만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한일 갈등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국과 일본은 항상 싸운다면서 사이좋게 지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한국과 일본은 항상 싸우고 있습니다. 이같은 갈등은 미국의 입장을 매우 난처하게 만들기 때문에 두 나라는 사이좋게 지내야 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과 일본이 서로 사이좋게 지내야 한다는 말을 두번이나 반복하면서 마주 앉아 문제를 해결하기를 바랐습니다. 

VOA뉴스 오택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