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A 뉴스] “북한 주민 지원 멈추지 않을 것”

2019.8.10 2:58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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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인권단체가 탈북민 출신 북한 인권 활동가들을 소개했습니다. 이들은 북한 주민들을 돕는 일을 결코 멈추지 않을 것이라면서 외부에서 인권 유린 문제를 계속 제기하면 북한 정부도 무시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연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조명수)

국제 인권단체가 탈북민 출신 북한인권 활동가들을 소개했습니다. 이들은 북한 주민들을 돕는 일을 결코 멈추지 않을 것이라면서 외부에서 인권 유린 문제를 계속 제기하면 북한 정부도 무시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연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국제 인권단체인 ‘앰네스티 인터내셔널’이 탈북민 출신 북한 인권 활동가 지철호 씨와 김건우 씨를 소개하는 글을 자체 홈페이지에 실었습니다. 

이 단체는 2011년 서울에서 처음 만난 두 사람이 북한에서 여전히 고통을 겪고 있는 사람들과 해외에서 피난처를 찾는 사람들을 돕겠다는 공동의 목표를 발견했다고 말했습니다.

두 사람은 현재 서울의 대북인권단체인 ‘나우’의 활동에 헌신하며 북한의 인권을 옹호하고 탈북민들을 돕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2006년 북한을 탈출한 지 씨는 서울에서는 자신의 삶이 바뀌었지만 고향인 북한에서는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받는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2010년 나우 설립을 도왔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서울에서 북한 인권을 알리는 거리 캠페인을 시작했고, 1년 후 북한 주민 긴급 구출을 시작했다고 말했습니다.

지 씨는 이 활동을 벌이면서 VOA와의 인터뷰에서, 다행히 상황이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지철호 / 북한 인권단체 '나우' 간사 (지난 2015년)
“그만큼 북한 인권이나 북한에 대한 관심도가 국민들이 좀 나아졌다는 것을 볼 수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이 옛날보다 좀 달라진 부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1998년 11살에 북한을 탈출한 김건우 씨는 서울에서 대학에 다니던 2011년에 나우를 알기 전까지 북한의 인권 유린에 대해 잘 알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모임에 참석하면서 자신의 가족들이 그 같은 인권 유린을 당했을 수도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이후 나우에서 활동을 시작한 김 씨는 길거리를 떠돌아다니는 북한의 아이들이 겪는 인권 유린이 최악이라며, 인권 활동가로서 그들을 돕기를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북한의 긍정적인 변화를 위해서는 다른 나라들의 대북 압박이 강화돼야 한다면서 외부에서 인권 유린 문제를 계속 제기하면 북한 정부도 이를 무시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이연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