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A 뉴스] “북 핵 등 대응…미한일 관계 중요”

2019.8.9 2:59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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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내퍼 국무부 부차관보는 북한을 포함한 국제사회 문제에 대한 공동 대응을 위해 미한일 3국 관계가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최근 러시아 군용기 등의 한국 영공 침범은 3국에 대한 직접적 도전이라며, 3국 관계를 멀어지게 하려는 시도를 차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훈)

마크 내퍼 국무부 부차관보는 북한을 포함한 국제사회 문제에 대한 공동 대응을 위해 미한일 3국 관계가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최근 러시아 군용기 등의 한국 영공 침범은 3국에 대한 직접적 도전이라며, 3국 관계를 멀어지게 하려는 시도를 차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헤리티지재단 행사에 기조연설에 나선 마크 내퍼 국무부 동아태 한국·일본 담당 부차관보는 과거와 달리 미한일 3국 관계의 중요성이 더 커졌다고 밝혔습니다. 

더 이상 일본 또는 한국과의 개별 양자 관계로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마크 내퍼 / 국무부 동아태 한국·일본담당 부차관보 
“우리의 협력은 북한의 핵 미사일 프로그램에 대한 위협이나 여성의 권한 강화, 전 세계의 개발 지원 촉진 여부와 상관 없이 점차 3자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한국과 일본 두 나라의 동맹이자 친구인 미국으로서는 세 나라 사이에 강력하고 긴밀한 관계와 더불어 생산적이고 건설적인 관계를 확립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내퍼 부차관보는 그러면서 북한과 중국, 러시아로부터 야기된 공동 도전에 직면한 현시점을 지적하면서 최근 러시아와 중국 군용기들의 한국 영공 침범은 미한일 3국에 대한 직접적인 도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마크 내퍼 / 국무부 동아태 한국·일본 담당 부차관보 
“중러 군용기들의 공동 비행은 미한일 3국에 대한 직접적인 도전이자 한일 갈등에서 이익을 얻으려는 시도로 봐야 합니다. 우리는 이런 역내 도전자들이 미한일 3국 사이를 더 벌리도록 해선 안 됩니다.”

내퍼 부차관보는 일본과 한국은 각각 그들의 양자 관계가 악화하면 결과를 받아들여야 하고, 각자 이 관계를 개선시킬 책임을 져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최근 몇 개월간 양자 관계를 손상시킨 정치적 결정들에 대해 자아 성찰을 해야 한다는 국무부의 입장을 상기시켰습니다. 

아울러 미국은 한일 두 나라가 창의적인 해결책을 위한 공간을 찾길 바라고 또 그렇게 믿는다며, “미국은 계속 이 문제에 관여할 것이고, 우리의 두 동맹 간 대화를 촉진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함지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