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A 뉴스] “방위비 분담 증액…GSOMIA 3국 관계 중요”

2019.8.8 7:59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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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이 방위비 분담금을 크게 늘리기로 합의했다면서 북한으로부터 방어하기위해 한국이 더 많은 돈을 지불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무부는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지소미아 파기 가능성을 다시 언급한 한국 청와대 고위당국자 발언과 관련해 미한일 3국 관계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김선명 / 영상편집: 조명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과의 방위비 분담금 문제를 언급했는데, 한국이 북한으로부터 방어하기위해 더 많은 돈을 내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무부는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지소미아 파기 가능성을 다시 언급한 한국 고위당국자 발언과 관련해 미한일 3국 관계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백악관에서 기자들을 만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과 방위비 분담금 인상에 대한 합의를 이뤘다고 밝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한국은 미국에 더 많은 돈을 내기로 동의했습니다. 알다시피 우리에겐 3만2천 명의 미군이 한국 땅에 있고, 약 82년간 한국을 도왔지만 우리는 아무 것도 얻은 게 없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한국과의 관계는 좋지만 방위비 문제는 불공정했다고 말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관계는 매우 좋습니다. 그러나 나는 수 년 간 이 관계가 매우 불공정하다고 느껴왔습니다. 한국은 더 많은 돈을 내기로 합의했고, 한국은 그보다 더 많은 것을 지불하는 것에도 동의할 겁니다.”

앞서 트위터에는 한국이 북한으로부터 스스로를 방어하기 위해 미국에 훨씬 더 많은 돈을 지불하기로 합의하기로 했다면서, 한국은 매우 부유한 나라로, 이제 미국이 제공하는 방위에 기여해야 할 의무를 느끼고 있다고 적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 국무부는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이 없더라도 한미일 3국 간 별도의 협정 체제를 활용할 수 있으며, 협정의 정치적, 군사적 실효성을 심각하게 검토해봐야 한다면서 파기 가능성을 다시 언급한 한국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발언에 대한 VOA 질문에 미한일 3국 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한국과 일본 모두 동맹이자 친구인 미국은 북한으로부터 야기된 것을 포함한 공동 도전들과 인도 태평양과 전 세계의 다른 우선순위에 맞서 3국이 강력하고 긴밀한 관계를 확실히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믿는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한국과 일본은 양국관계가 악화되면 결과를 받아들여야 하고 각자 이를 개선시킬 책임을 져야 하며, 한일 관계의 경제와 안보 측면에 악영향을 주는 긴장 상태를 막기 위한 신중함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함지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