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A 뉴스] “북한 비핵화하면 불가침 약속”

2019.7.24 2:59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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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폼페오 국무장관은 북한이 비핵화하면 ‘불가침’ 등 일련의 안전 보장을 제공할 것이라고 거듭 밝혔습니다. 당초 전망보다 지연되고 있는 실무협상이 몇 주 안에 재개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박형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강양우)

마이크 폼페오 국무장관은 북한이 비핵화 하면 ‘불가침’ 등 일련의 안전 보장을 제공할 것이라고 거듭 밝혔습니다. 당초 전망보다 지연되고 있는 실무협상이 몇 주 안에 재개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박형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마이크 폼페오 국무장관은 비핵화는 김정은 위원장의 약속이라며, 북한은 이제 그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습니다. 

폼페오 장관은 22일 미 라디오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미북 협상을 낙관적으로 전망하는 근거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김정은 위원장은 문서를 통해 공개적으로 북한 비핵화를 약속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또 자신에게 개인적으로 수 차례 그런 말을 했다며, 이젠 북한이 그것을 실행할 준비가 돼 있다는 결정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폼페오 장관은 또 북한 비핵화에 대한 미국의 상응 조치도 다시 밝혔습니다. 

먼저, 북한이 핵 프로그램을 해체한다면 미국은 북한을 안심시키는 일련의 안전 보장 조치들을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핵 없는 북한을 공격하지 않을 것”이라는 ‘불가침 확약’을 할 수 있다는 겁니다. 

이와 함께 북한 주민들을 위한 밝은 미래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런 내용이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약속한 윤곽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 협상팀은 두 지도자들이 설계한 이런 원리들을 토대로 나아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미북 간 비핵화 정의와 관련해 모호함이나 논쟁이 없다고 단언했습니다. 

그것은 ‘검증을 동반한 완전한 비핵화’라며, 김 위원장과 이에 대해 수 차례 이야기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폼페오 장관은 당초 관측보다 지연되고 있는 실무협상과 관련해, 몇 주 안에 시작될 것으로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지난달 말 판문점 정상 회동 직후 폼페오 장관은 협상이 7월 중순 무렵 재개될 것으로 전망했지만, 북한은 실무협상에 응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북한과 매우 긍정적인 서신 교환이 있었다면서, 북한이 준비되면 만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박형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