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A 뉴스] “북한과 서신 왕래해…북한 준비되면 만나”

2019.7.23 7:59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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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북한과 긍정적인 서신 왕래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실무협상과 관련해선 북한이 준비되면 만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택성 기자입니다. (영상취재: 김선명 / 영상편집: 조명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북한과 긍정적인 서신 왕래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실무협상과 관련해선 북한이 준비되면 만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택성 기자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북한과 편지를 주고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22일, 미 백악관에서 임란 칸 파키스탄 총리와 회담에 들어가기에 앞서 북한과의 실무협상 일정은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최근 북한과 서신 왕래가 있었습니다. 이는 매우 긍정적인 서신 왕래였습니다.”
“There was a little correspondence recently very positive correspondence with North Korea.”

다만, 이 서신 교환이 자신과 김정은 위원장 사이에 이뤄진 것인지, 또 언제, 어떤 형식으로 전달됐는지는 설명하지 않았습니다. 

또, 북한과 예정된 실무 협상 일정은 없다며, 북한이 먼저 준비돼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김정은 위원장과의 만남 이후 예정된 실무협상 일정이 있습니까?) 아니요. 우리는 북한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북한이 준비되면 우리도 준비될 것입니다.”

마이크 폼페오 장관도 이날 미 방송과의 잇따른 인터뷰에서, 실무협상이 조만간 재개되길 바란다고 거듭 밝혔습니다. 

또 판문점 회담 이후 일정에 대해 “미 국무부는 북한과 많은 대화를 해왔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은 협상팀이 다시 협상 테이블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며, 그 때는 북한이 ‘이전과는 다른 입장’을 가지고 오기를 희망한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폼페오 장관은 또, 같은 날 미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린 해외참전용사 전국대회(VFW 2019)에 참석해, 미국이 현재 대북 압박을 유지하며 대화의 손을 내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마이크 폼페오 / 미 국무장관
“압박과 대화의 병행은 미국의 궁극적인 목표인 북한의 비핵화 달성을 위해 매우 중요한 단계입니다.”
“This is an important step towards achieving America's ultimate objective the denuclearization of North Korea.”

폼페오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 문제 등에서 새로운 외교적 접근법을 과감하게 시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협상 재개 시점으로 제시된 7월 중순이 넘었지만, 북한이 응하지 않는 가운데, 미국은 북한이 '새로운 제안'과 함께 협상장으로 나오길 거듭 촉구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 오택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