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A 뉴스] “안보리 결의 계속 이행 합의”

2019.6.29 2:59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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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사카에서 열리고 있는 G20 주요 20개국 정상회의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만나 북한 문제와 관련한 유엔 안보리 결의를 계속 이행한다는 데 합의했습니다. G20 정상회의 현장에 가 있는 취재 기자에게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함지하 기자 전해 주시죠. (영상취재: 이상훈 / 영상편집: 김선명)

네, 여기는 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일본 오사카의 '인텍스 오사카'입니다.
 
정상회의가 개막된 28일 각국 정상들은 전날에 이어 양자 회담 등을 이어가며 각국의 현안들을 논의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백악관은 약 35분간 이어진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아베 총리는 전 세계에서 미일 동맹의 협력을 심화시키고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북한과 이란을 포함한 지역 안보 문제를 공동으로 대처하겠다는 점도 재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 정책국장은 백악관 페이스북 페이지에 성명을 올렸는데요.
 
이 성명을 통해 다시 한번 미일 양국의 동맹을 강조했습니다.
 
[피터 나바로 / 백악관 무역·제조업 정책국장]
“(트럼프) 대통령과 아베 신조 총리가 훌륭한 만남을 가졌습니다. 위대한 동맹인 일본은 북한을 포함한 지역 안보 문제를 논의했고, 일본과의 협력이 지역 안정 강화에 어떻게 도움이 될지 등을 나눴습니다.”
 
니시무라 야스토시 일본 관방 부장관도 미일 정상회담 뒤 기자회견에서 두 정상이 북한 문제를 포함한 양국 현안들을 논의했다고 확인했습니다.
 
특히 북한에 대해선 트럼프 대통령과 아베 총리가 북한의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에 가해진 유엔 안보리 대북 제재 결의를 계속해서 완전히 이행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아베 총리가 일본인 납치 문제 해결을 위해 김정은 위원장과의 정상회담 추진 의지를 강조한 데 대해 트럼프 대통령이 “전적으로 지지한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과도 잇따라 회담을 했습니다.
 
다만 이들 정상들과 회담 전 공개된 모두 발언에서는 별도로 북한 문제를 언급하진 않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G20 마지막 날인 29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개최합니다. 이어 한국으로 이동해 1박 2일 일정을 진행하며 대북 메시지를 밝힐예정입니다.
 
오사카에서 VOA 뉴스 함지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