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A 뉴스] “G20 참석 출국…북한 문제 논의”

2019.6.27 오전 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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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G20 주요 20개국 정상회담 참석과 한국 방문을 위해 출발했습니다. 특히 G20 정상회담에서는 북한 문제와 관계된 4개국 정상들을 잇따라 만나는데,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은 만나지 않지만 다른 방식으로 소통할지 모른다고 말했습니다. 일본 오사카에서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이상훈 / 영상편집: 김선명)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일본 오사카로 향하기 위해 전용기인 에어포스원에 올랐습니다.
 
오사카에서 2박 3일, 이후 한국에서 1박2일을 머물며 한반도 문제를 비롯한 다양한 현안들을 논의하게 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G20 기간 동안 중국과 러시아, 한국, 일본 등 북한 문제와 관계된 나라의 정상들과 양자, 혹은 3자 회담을 할 예정입니다.
 
가장 관심이 쏠리는 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회동입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은 통상 문제 논의에 많은 시간을 쏟을 것으로 보이지만, 최근 평양을 방문하고 돌아온 시 주석이 북한 문제를 정면으로 거론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북한 핵 문제 해결에 얼마나 적극적인 모습을 보일지도 주요 관심사입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는 북한의 핵 폐기와 관련한 공조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출국에 앞서 기자들에게 북한의 김정은 위원장을 만나지는 않는다면서도 다른 방식의 대화를 언급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김정은과 만날 건가요?) 많은 사람들과 만날 텐데 그는 아닙니다. 하지만 김정은과 다른 방식으로 대화를 할 수는 있습니다.”
 
현재 G20 개막을 하루 앞둔 오사카는 행사장 주변과 시내 곳곳에 경찰 병력을 배치하는 등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사카의 주요 도로들은 폐쇄가 예고된 상태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G20이 끝나면 곧바로 한국으로 출발해 문재인 대통령을 만나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G20 정상회담이 열리는 이곳 오사카가 교착상태에 빠진, 북한 비핵화 협상 재개의 시작점이 될지 주목됩니다.
 
일본 오사카에서 VOA 뉴스 함지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