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A 뉴스] “대북지원, 제재 틀 안에서 이행”

2019.6.11 2:58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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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 지원은 유엔 안보리 제재 틀 안에서 엄격히 이행되고 있다고 데이비드 비즐리 세계식량계획 WFP 사무총장이 밝혔습니다. 식량 분배와 관련한 감시 시스템도 점차 분배 감시’ 능력도 점차 향상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안소영 기자입니다. (영상편집: 강양우)

대북 지원은 유엔 안보리 제재 틀 안에서 엄격히 이행되고 있다고 데이비드 비즐리 세계식량계획 WFP 사무총장이 밝혔습니다. 식량 분배와 관련한 감시 시스템과 분배 감시’ 능력이 점차 향상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안소영 기자입니다. 

비즐리 WFP 사무총장은 최근 러시아 국영 매체 ‘스푸트니크’와의 인터뷰에서 

WFP는 북한 내 인도주의 활동을 조율하는 평양 주재 유엔 기구들 가운데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북한 내 모든 활동은 유엔 안보리 대북 제재를 엄격히 준수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식량농업기구와 함께 북한의 식량 안보 농업 실무그룹을, 유엔 세계아동기금 UNICEF와는 영양 분야 실무 그룹의 공동 대표를 맡고 있다는 겁니다.

대북 식량 분배 감시와 관련해서는 상황이 점차 향상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북한 ‘중앙통계국’과의 협력 관계를 구축한 덕에 이전에 접근할 수 없었던 자료를 얻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북한의 식량 상황을 10년 만에 최악이라고 지적한 최근 보고서를 상기시키면서 향후 지원 계획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WFP의 최우선 과제는 즉각적인 식량 수요 충족과 북한 주민의 영양 섭취 상태를 유지하는 데 있다고도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 9개 도 주민 77만 명에게 영양을 공급하고 있으며, 그 대상은 5세 미만의 가장 취약한 계층 어린이와 임산부, 수유부 등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지난 6일 WFP는 러시아가 북한에 지원한 밀 3천9백여 톤을 밀가루로 만들어 어린이 병원 등에 공급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비즐리 사무총장은 이달 초 영국 신문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북한 주민 10명 가운데 4명이 영양 결핍 상태에 있다며, 미국 등 서방국에 식량 지원에 나서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VOA 뉴스 안소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