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A 뉴스] “북한 미사일…안보리 결의 위반”

2019.6.4 오전 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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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폼페오 미 국무장관이 최근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시험발사에 대해 ‘안보리 결의 위반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제사회 제재가 여전히 가해지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이상훈 / 영상편집: 조명수)

마이크 폼페오 미 국무장관이 최근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시험발사에 대해 ‘안보리 결의 위반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제사회 제재가 여전히 가해지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스위스를 방문한 마이크 폼페오 국무장관은 3일 미국 싱클레어 TV와의 인터뷰에서 ‘북한의 최근 단거리 미사일 시험 발사를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위반으로 보느냐’는 질문을 받았습니다.

폼페오 장관은 “그들은 아마도 안보리 결의를 위반했다”고 답했습니다. 

북한이 지난달 초 단거리 미사일을 잇따라 발사한 뒤 폼페오 장관이 안보리 결의 위반 가능성을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앞서 국무부는 북한 단거리 미사일 발사의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 여부에 대해 “북한의 WMD 대량살상무기 프로그램 전체가 유엔 제재 위반”이라고만 대답해 왔습니다. 

모건 오테이거스 /미 국무부 대변인 (지난 5월 29일)
“북한의 대량살상무기 프로그램 전체가 유엔 제재 위반이라는 어제 발언을 참고해주십시오. 우리는 외교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폼페오 장관은 그러면서 대북 제재가 유지되는 이유와 그 과정을 강조했습니다.

북한과 관련해 정말로 중요한 것은 우리가 관여해 온 압박 캠페인”이라면서, 이 캠페인은 “우리, 다시 말해 미국만이 아닌 전 세계가 관여했고, 궁극적으로 우리가 바라는 결과를 가져온다는 점”이라고 말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의 김정은 위원장과의 관계에 대해 이야기하고, 우리 모두가 이 결과를 얻기 위해 노력할 때, 이들 대북 제재는 매우 중요한 방식으로 이행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폼페오 장관은 이런 일들에 대해 이룬 진전을 보여줄 수 있다며, 러시아와 중국, 일본, 한국의 제재 이행에 대한 지지를 환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폼페오 장관은 검증의 중요성도 강조했습니다. 

북한의 핵 문제와 관련해 미국은 검증을 해야 하고 봐야 한다는 점을 이해하고 있다면서, 

이는 말이나 종이에 적힌 생각이 아닌, 검증될 수 있는 실질적인 결과물과 산출물에 대한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김 위원장이 싱가포르와 하노이 회담에서 여러 차례 했다는 비핵화 약속도 상기시켰습니다.

폼페오 장관은 ‘김정은을 합리적인 인물로 보느냐는 질문에 김정은 자신이 분명히 제시한 결과를 내는 데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관점에서라면 ‘확실히 그렇다고 본다’고 대답했습니다. 

VOA 뉴스 함지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