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A 뉴스] “제재가 사이버 공격 감행 동기”

2019.5.31 2:59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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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정부 고위 당국자들은 북한이 제재를 회피하며 돈을 벌기 위해 가상화폐 해킹과 은행 해킹을 시도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북한의 사이버 공격 형태 중 가상화폐 해킹에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카니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김선명 / 영상편집: 조명수)

미 정부 고위 당국자들은 북한이 제재를 회피하며 돈을 벌기 위해 가상화폐 해킹과 은행 해킹을 시도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북한의 사이버 공격 형태 중 가상화폐 해킹에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카니 기자가 보도합니다.

토냐 우고레츠 미 연방수사국 FBI 사이버 담당 부국장보는 29일 아스펜 연구소가 주최한 사이버 공격 억지와 관련한 토론회에서, 북한의 사이버 공격 동기로 대북 제재에 주목했습니다. 

북한이 자행한 방글라데시 중앙은행과 소니 영화사 해킹, 워너크라이 랜섬웨어 공격 등을 보면 제재가 북한에 경제적 영향을 미쳤다는 겁니다. 

토냐 우고레츠 / 미 FBI 부국장보
“제재는 (북한에) 경제적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따라서 가상화폐 채굴이나 은행 절도 등 사이버 작전은 돈을 벌기 위한 수단입니다.” 
“Sanctions are having an economic impact, so cyber operations are a means to make money, whether it’s through cryptocurrency mining or bank theft.”

국가정보국 DNI 산하 기관 에린 조 사이버위협정보통합센터 국장은 미 수사 당국이 특히 북한의 가상화폐 해킹에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에린 조 / 사이버위협 정보통합센터 국장 
“연방수사국 FBI와 다른 몇몇 정부 기관들은 가상 화폐와 관련된 북한의 악의적 활동을 막기 위한 막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There is a huge effort in the FBI, and also several other entities across government looking at ways to stop malicious activity surrounded with cryptocurrency.”

조 국장은 또, 가상화폐와 관련된 사이버 해킹은 비교적 새로운 수단이라 이를 차단하는 방법을 찾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에린 조/ 사이버위협정보통합센터 국장
“비교적 새로운 수단입니다. 가상화폐와 관련된 악의적 행동들과 돈이 가지 말아야 할 곳에 가는걸 막기 위해 더 알아가야 할 사안들이 있습니다.” 
“It’s relatively a new thing, and it comes with a variety of issues that we need to learn more about and figure out so we can stop malicious behavior related to cryptocurrency and currency going to places where it should not or it’s not supposed to.”

조 국장은 이어 정부 기관 간에 공유할 수 있는 정보를 토대로 북한을 포함한 국가들의 악의적 활동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김카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