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A 뉴스] “북한 미사일 발사 ‘안보리 결의’ 위반”

2019.5.30 오전 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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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최근 잇따라 발사한 미사일에 대해 말을 아꼈던 패트릭 섀너핸 미국 국방장관 대행이 유엔안보리 결의 위반한 미사일이라고 밝혔습니다. 안보리결의 위반으로 보지 않는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과는 배치되는데, 미 합참의장은 북한과의 ‘외교’를 강조했습니다. 안소영 기자입니다. (영상취재: 김선명 / 영상편집: 강양우)

북한이 최근 잇따라 발사한 미사일에 대해 말을 아꼈던 패트릭 셰너핸 미국 국방장관 대행이 유엔안보리 결의 위반한 미사일이라고 밝혔습니다. 안보리결의 위반으로 보지않는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과는 배치되는데, 미 합참의장은 북한과의 ‘외교’를 강조했습니다. 안소영 기자입니다. 

샹그릴라 대화 참석 등 아시아 순방 길에 나선 패트릭 섀너핸 국방장관 대행은 전용기 안에서 기자들을 만나 최근 북한이 잇따라 발사한 미사일에 대해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단거리 미사일이며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패트릭 섀너핸 / 국방장관 대행
 “그것들은 단거리 미사일로 유엔안보리 결의를 위반한 것입니다.”
These were short-range missiles and those are a violation of the UNSCR (U.N. Security Council resolutions)."

섀너핸 대행의 발언은 트럼프 대통령이 미일 정상회담 후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는 견해에 동의하지 않는다며 의미를 축소한 것과는 다릅니다.

존 볼튼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미일 정상회담 준비 차 일본을 방문해 했던 발언과 같습니다. 

섀너핸 대행은 그러면서 국방부의 임무는 외교 실패에 대비하는 것이라고 밝히면서 우리는 제재 집행과 준비에 일관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조셉 던포드 미 함참의장은 한 토론회에 참석해 미한 연합 훈련 축소가 동맹 간의 준비 태세를 약화하지 않는다고 거듭 확인했습니다.

실제로 대북 억지의 근본이 되는 훈련에는 변화가 없다는 것입니다. 

조셉 던포드 / 미국 합참의장 
“외교 진로 지원을 위해 훈련을 축소했습니다. 대대급 분대 훈련은 바뀌지 않았습니다. 
(In support the diplomatic track, we have reduced the public affairs profile of the exercises. I would tell you is at the squadron in the battalion level, there has been no change)

던포드 합참의장은 또 핵심 과제 임무와 훈련 계획도 여전히 유지된다면서, 훈련 프로그램은 작전 계획의 지속성, 실행력을 보장하도록 맞춰져 있다는 점도 분명히 했습니다. 

또 비핵화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북한과 협상을 벌이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을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의 임무중 하나는 이런 대북 ‘외교 진로’를 지원하고, 유엔안보리 결의를 위반하는 선박 간 환적을 막는 외교 노력을 지지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안소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