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A 뉴스] “북한, 모든 미군 유해 봉환 약속”

2019.5.28 오전 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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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모리얼 데이를 맞아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기리는 추모가 이어졌습니다. 마이크 펜스 부통령은 북한은 모든 미군 유해 송환을 약속했다면서 남겨진 미군 유해를 전부 송환할 때까지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동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용민우 / 편집: 조명수)

미국 메모리얼 데이를 맞아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기리는 추모가 이어졌습니다. 마이크 펜스 부통령은 북한은 모든 미군 유해 송환을 약속했다면서 남겨진 미군 유해를 전부 송환할 때까지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동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엄숙한 분위기 속에 메모리얼 데이 행사가 열렸습니다.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받친 미군 장병들을 기리는 기념식, 마이크 펜스 부통령은 무명용사의 묘에 화환을 바쳤습니다. 

아버지가 6.25 참전 용사였던 펜스 부통령은 지난해 싱가포르에서 열린 미북 정상회담에서 

김정은 위원장은 모든 미군 유해를 보내주기로 약속했다는 사실을 밝혔습니다. 

마이크 펜스 / 미국 부통령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에게) 북한에 남겨진 미군 전사자들의 유해 송환 약속을 보장받았습니다."

그러면서 지난해 8월, 미군 유해 55 상자를 돌려받았지만 이는 시작일 뿐이라며, 모든 전사자 유해 송환이 완료되기 전까지 쉬지 않겠다고 악속했습니다. 

마이크 펜스 / 미국 부통령
“미국 정부는 모든 전사자가 미국 땅에 영면하기까지 쉬지 않을 것입니다” 

같은 시간 워싱턴 시내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공원에서도 추모행사가 이어졌습니다. 

스코틀랜드계 참전 군인을 기리는 의장단이 화환을 바치며 예를 갖췄습니다. 

어깨에는 미군 전쟁실종자를 기리는 표식을 부착했습니다. 

벌린 헤이스/ 클랜 헤이 소사이어티 미국 지부
“전쟁 실종자들이 가장 잊혀진 존재들입니다. 정글에 남겨졌거나, 오지에 남겨졌습니다. 그들의 희생을 기리기 위해서라도 찾아내야 합니다”

참전용사로 고인이 된 아버지를 기리는 유족 행렬도 이어졌습니다. 
 
게리 링크/ 6.25 참전 미군 유족
“아버지는 6.25 전쟁 참전했습니다. 해군 참전 용사였고, 아버지를 존경합니다” 

"흔히들 잊혀진 전쟁으로 불리는 6.25, 긴 세월이 흐르면서 참전용사 대부분은 고인이 됐지만,

이들의 희생의 정신을 기리기 위한 미국민의 추모 행렬은 오늘도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VOA 뉴스 김동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