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A 뉴스] “북한과 협상에 열려있어”

2019.5.24 오전 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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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부는 북한과의 협상에 열려있다는 입장을 재확인하며, 북한 문제가 미국의 가장 중요한 안보 현안 중 하나라고 말했습니다. 북한은 유엔 기자회견에 이어 외신 인터뷰를 통해 미국에 압류된 화물선의 반환을 요구했습니다. 조은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선명)

국무부는 북한과의 협상에 열려있다는 입장을 재확인하며, 북한 문제가 미국의 가장 중요한 안보 현안 중 하나라고 말했습니다. 북한은 유엔 기자회견에 이어 외신 인터뷰를 통해 미국에 압류된 화물선의 반환을 요구했습니다. 조은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미 국무부가 북한과 협상에 열려있다는 입장을 다시 밝혔습니다. 

모건 오테이거스 국무부 대변인은 22일 브리핑에서 미국이 협상 재개를 위해 무엇을 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일부 상황들에 실망했다고 말했지만, 미국이 북한과 협상에 열려있다는 점도 매우 분명히 밝혔다고 답했습니다.

또 폼페오 장관도 미국이 북한과 협상에 열려있다고 분명히 밝히면서 김정은 위원장이 비핵화 약속을 최소한 여섯 번 했다는 점도 언급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트럼프 대통령과 폼페오 장관 모두 북한이 약속한 길로 계속 나아간다면 매우 밝은 미래를 갖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오테이거스 대변인은 북한 문제가 가장 중요한 국가 안보 문제임에 틀림이 없고, 북한과 협상은 계속 진행 중이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백악관 고위 관리는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일본 국빈 방문과 관련해 “역내 공격을 억제하는 데 미일 동맹의 중요성과 힘에 대해 이야기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백악관은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 FFVD 달성을 위한 노력 등 북한 문제가 오는 27일 열리는 미일 정상회담 주제 중 하나라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북한은 미국이 억류한 화물선 ‘와이즈 어네스트’호를 돌려받기 위해 국제사회에서 여론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대성 주제네바 북한대표부 대사는 22일 로이터 통신과 인터뷰에서 북한 화물선 와이즈 어네스트호 압류는 “미북 관계의 최대 걸림돌”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한대성/ 주제네바 북한대표부 대사
"미국은 이러한 끔찍한 행동이 앞으로 사태에 어떤 영향을 줄 지 고려한 뒤 북한 선박을 즉각 돌려줘야 합니다."
America should ponde the consequences its heinous act might have impact on the future developments and it should return our ship immediately 

한 대사는 “교착된 핵 협상이 재개될 수 있으려면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제재 해제라는 '큰 결단'을 내려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와이즈 어네스트호 압류는 주권을 침해하고 미래 양자 관계 발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행위"라며, "미국이 큰 결단을 내리지 않는다면 우리는 미국과 대화하는 문제나 제재 해제에 매달리지 않을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VOA 뉴스 조은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