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A 뉴스] “유엔, 북한 인권 심의 생중계”

2019.5.8 2:58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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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인권이사회가 오는 9일 북한 인권 상황을 집중 심의합니다. 인권이사회는 북한의 인권 실태를 인터넷 생중계를 통해 공론화하는 것에 큰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함지하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이도원 / 영상편집: 조명수)

유엔 인권이사회가 오는 9일 북한 인권 상황을 집중 심의합니다. 인권이사회는 북한의 인권 실태를 인터넷 생중계를 통해 공론화하는 것에 큰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함지하기자가 보도합니다. 

유엔 인권이사회는 오는 9일 북한의 인권 상황을 심의하는 보편적 정례검토, UPR이 인터넷으로 생중계된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에 대한 심의는 이번이 세번째로, 2014년 이후 5년 만입니다.

UPR은 회원국들이 수검국의 인권 개선 여부를 지속적으로 감시하는 중요한 과정이라고 유엔은 설명했습니다.

[로란드 고메즈 / 유엔 인권이사회 대변인]
"PR은 해당 수검국의 인권 상황을 조명해 개선하도록 고무하는 상당히 중요한 기회입니다 "it is incredibly important opportunity to spotlight human rights situations in these countries to encourage states to do more human rights”

특히 북한 등 모든 수검국의 심의를 생중계하는 것은 투명성을높이면서 압박과 관심을 촉구하겠다는 취집니다.

이번 북한에 관한 UPR은 에리트리아와 피지, 스페인이 간사국을 맡고, 북한에선 한태성 제네바주재 북한대표부 대사와 평양에서 파견된 관리 등이 참석합니다.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는 앞서 보고서에서, 북한이 국제 인권기구들과 제대로 협력하지 않는 문제, 성분 차별과 강제노역, 표현과 이동의 자유 침해 등 다양하고 포괄적인 인권 유린 문제들을 지적했습니다.

북한은 지난 2014년 2차 UPR 심의에서 권고안 268건 중 83건을 거부했고, 113건은 수용, 나머지에 대해선 불투명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북한은 수용을 약속한 권고안 대부분을 이행하지 않았다고 국제 인권단체들은 비난했습니다.

북한은 지난 UPR 심의에서 북한에는 정치범 수용소가 없으며 주민의 기본적인 권리도 철저히 보장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VOA 뉴스 김영권입니다.